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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캐리어를 끄는 여자' 종영 D-day, 법정물+로맨스 다 잡을까

입력 2016-11-15 0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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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공식 홈페이지
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공식 홈페이지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금일(15일) 막을 내린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연출 강대선, 이재진/극본 권음미)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로맨스와 법정물이 어떻게 섞일까 해보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크게 이물감 없이 섞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던 작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종합병원2’,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을 통해 신랄한 필력을 보여준 권음미 작가의 신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권음미 작가는 전작 ‘갑동이’에서 경찰을 비웃듯 잡히지 않으며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연쇄살인마를 그려 호평을 받았던 바, 신작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쫄깃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사건 전개로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시켰다.

또한 메인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최지우(차금주 역)와 주진모(함복거 역)는 더할 나위 없는 케미스트리로 극의 로맨스를 더욱 달달하고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최지우와 주진모는 농익은 연기로 법정 스토리와 로맨스가 동떨어지지 않고 안정되도록 표현했으며, 이준(마석우 역)의 귀여운 짝사랑은 로맨스의 설렘을 더했다.

이렇듯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법정 스토리와 로맨스의 적절한 배합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성 높은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선방해왔다. 신드롬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킨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한석규를 앞세운 SBS ‘낭만닥터 김사부’ 등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에서도 월화극 2위를 유지했다.

특히 후반부에는 극 전체를 관통하는 ‘노숙소녀 살인 미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고, 함복거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지며 한층 긴장감 높은 스토리가 이어졌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마지막까지 극적 긴장감을 유지하고, 차금주-함복거의 러브라인을 완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이날 10시부터 연속 방송되는 15, 16회를 끝으로 종영하며, 후속 작품으로 이요원, 진구, 유이가 출연하는 ‘불야성’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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