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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순이' 김규리-최대철, 이혼 아닌 불륜 사이? 환장의 커플

입력 2016-11-13 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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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우리 갑순이' 김규리의 애절한 이혼 심경고백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23회에선 허다해(김규리 분)와 조금식(최대철 분)의 이혼사유가 공개됐다. 초롱(박서연 분)이 재순(유선 분)과의 갈등으로 자꾸만 학교에서 엇나가자 다해와 금식은 상담을 받았다.

두 사람은 딸 다롱의 유치원 캠핑으로 이혼 후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다해와 금식이 첫날밤을 보낸 장소를 지나오자 서로를 사랑하던 옛 생각이 떠올리기도 했다. 다해는 “다롱이 낳은 뒤에 많이 아팠어.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산후우울증이더라. 왜 그렇게 날 외롭게 했니? 사랑한다면서 날 사랑하긴 했니?”라며 눈물을 쏟았다.

금식은 “너 같은 여자 처음이었어. 부모님 돌아가시고, 어린 동생 데리고 한눈 한 번 안 팔고 앞만 보고 달려왔어. 남들 손가락질 안 받으려고 이 악물고 살았다. 그렇게 모범생으로 살아온 나 같은 사람한테 넌 충격이었어.”라며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어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너란 여자한테 네가 이끄는 대로 끌려갔어. 아프다고 왜 말 안했니?”라고 물었다.

대화가 부족했던 두 사람은 이혼 뒤에야 금식의 재혼 후 어려움까지 토로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 같은 시각 재순은 계속되는 다해와 그 가족들의 뻔뻔한 행태와 금식의 거짓말에 결국 두 번째 이혼을 결심했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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