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오늘도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아빠들을 흐뭇하게 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156화 '사랑한 만큼 사랑이 쌓인다'에서는 3주년을 기념하며 한 자리에 모인 슈퍼맨 가족들과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삼둥이, 추블리 부녀의 도쿄 48시간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 이어 한 자리에 모인 아이들은 상쾌한 아침 체조로 하루를 시작했다. 곧이어 아이들은 아빠들과 함께 인근의 한지 박물관을 찾았고, 아빠들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아빠들이 박물관에 전시된 마네킹을 일부러 고장내 위기 상황을 연출한 후 아이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실험이었다. 실험을 위해 기태영은 할아버지 분장을 한 후 박물관 사장으로 변신했다.
먼저 추성훈이 사랑이와 소다남매를 데리고 박물관을 찾았다. 추성훈은 계획대로 마네킹의 팔을 부러뜨렸고, 아이들 앞에서 당황한 듯 열연을 펼쳤다. 아이들은 "사장님께 솔직하게 말하자"며 추성훈을 설득했고, 기태영에게 실수를 솔직하게 고백한 후 용서를 구했다. 사랑이는 "아빠는 살짝 마네킹을 만졌을 뿐인데 마네킹이 고장났다"며 아빠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난꾸러기 서언·서준이도 같은 실험에 도전했다. 아빠의 실수에 당황한 서언·서준이 역시 위기에 처한 아빠를 위해 직접 인형 역할을 자처했다. 이휘재는 평소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 아빠를 위해 마네킹 역할을 하며 한 자리에 얼음처럼 계속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설아·수아·대박이도 아빠의 실수에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마네킹의 팔이 떨어진 후 혹여나 누가 올까봐 불안해하던 아이들은 "팔을 숨겨놓자"고 은밀하게 제안을 하기도 했지만 막상 기태영이 등장하자 설아는 "아빠가 팔 고장내서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솔직하게 잘못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삼둥이의 근황도 공개됐다. 삼둥이는 몸도 마음도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여전히 사이좋은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은 방송 종료 후 직접 촬영한 지난 281일간의 영상을 공개했고, 아빠의 송국열차를 타던 아이들은 어느덧 스스로 자전거를 타며 폭풍 성장을 실감하게 했다. 추블리 부녀의 도쿄 생활기도 공개됐다. 이날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심부름을 시켰고, 사랑이는 애완견과 함께 애견숍에 가서 샴푸와 손톱 정리를 마쳤다. 하지만 아빠가 주문한 에스프레소 대신 아이스커피와 자신의 군것질을 구매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이 모습을 택시 안에서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