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송지효와 이선균이 어긋났다.
12일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6회에서는 정수연(송지효 분)가 양쪽에 화살을 맞으면서 수난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우는 잠시 떨어져 지내자는 정수연의 말에 격분했다. 정수연은 짐을 쌌고 도현우는 아이는 어떻게 할거냐면서 소리를 질렀다. 정수연은 아들을 데리고 나가겠다고 했고 도현우는 그럼 대신 자기가 나가겠다고 했다.
도현우는 제작사에 가서 하룻밤을 보냈다. 권보영(보아 분)은 도현우에게 이불 등을 건네주면서 잠을 자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결국 도현우는 모텔을 찾았다. 하지만 모텔 주인은 혼자 온 도현우가 자살을 할까 염려돼 손님으로 받지 않았다. 이에 도현우는 아내가 올 것이라면서 연기했고 가까스로 모텔방에 들어갔다. 하지만 도현우가 계속 찝찝한 모텔 주인은 방문을 사정없이 두들겼고 도현우는 자신이 묵는 방에서 자살사건이 있었음을 알았다.
경악한 도현우는 결국 회사 후배 안준영(이상엽 분)을 불러냈다. 안준영은 아내가 집에 없다면서 도현우를 집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안준영이 집을 비운 사이, 도현우는 그의 아내 흔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의심했다. 안준영은 도현우에게 결혼한 지 3일 만에 아내가 집을 나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안준영과 도현우는 둘 다 가정이 깨졌다는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지면서 서로 안고 눈물을 흘렸다.
밖에 나가 있는 도현우가 신경 쓰인 정수연은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이에 도현우는 “왜 네가 나가게?”라면서 화냈다. 들어와서 얘기하자는 정수연에게 “들어가도 내가 들어가고 싶을 때 들어가”라면서 끊었다
한편 지선우(이석준 분)의 아내는 도현우와 정수연을 각각 찾아왔다. 남편의 불륜으로 부부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고 하는 지선우 아내의 말에 도현우는 기가 막혔다.
지선우의 아내는 정수연도 만나러 왔다. 지선우 아내는 “궁금했다. 내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라고 했고 정수연은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하다”면서 연신 사과를 했다. 아내는 “혹시 정수연 때문에 그이가 가정을 버릴 거라고 생각했나? 그럼 실망스럽겠다. 우린 아무 문제없다. 그이가 잠깐 외출하다 돌아온 것뿐이라고 했다”며 “혹시 내 남편을 외출이 아니라 탈출시켜줄 구원자라고 생각했나?”라고 했다. 또 “그 어떤 이유로도 불륜은 로맨스가 될 수 없다. 당신 하나 때문에 우리 가족 모두 상처입었다. 난 그쪽이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평생 자기가 잘못한 사람들 얼굴 떠올리면서 평생 괴로워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말미, 도현우는 정수연의 축처진 어깨를 보면서 그를 이해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정수연은 도현우와의 이혼을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