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목숨건연애' 감독 "천정명에겐 미안하지만 하지원이 하드캐리"

입력 2016-11-17 1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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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하지원이 ‘목숨 건 연애’ 하드캐리를 예고했다.

송민규 감독은 1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목숨 건 연애'는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세 남녀의 웃기지만 살 떨리는 수사극과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가 잘 버무려진 영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민규 감독은 "천정명에게 미안할 수도 있고, 우리 모두가 인정하는 건데 '목숨 건 연애'는 하지원이 하드캐리하는 역할이다. 물론 천정명 역할도 크지만 말이다"며 "시나리오를 쓸 때 대한민국 감독 모두가 하지원을 1순위로 염두에 두고 쓰잖나. 하지원이 가진 여전사 이미지가 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듣기론 소탈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있다고 하더라. 그걸 잘 끄집어내면 잘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줬더니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민규 감독은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이 황정민 캐스팅에 만세를 불렀다는데 나도 하지원 캐스팅 당시에 그랬다"며 "천정명의 경우 캐스팅 우여곡절이 많았다. 굉장히 늦게 합류했고 그만큼 준비 시간이 부족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 추리 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허당추리소설가 한제인 역 하지원, 이태원지구대 순경인 설록환 역 천정명, FBI 프로파일러 뇌섹남 제이슨 역 진백림을 비롯해 오정세, 정해균, 윤소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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