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벌써 꿀잼 케미 전지현X이민호, 왜 이제야 만났나[푸른바다②]

입력 2016-11-17 06:50:09
    • 복사완료!

사진 = SBS
사진 = SBS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왜 이제야 만났을까"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 만큼 첫회부터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전지현, 이민호 주연 ‘푸른 바다의 전설’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다. 첫 방송에서는 1598년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진 심청(전지현 분)과 재준(이민호 분)의 운명 같은 인연이 그려졌다.

심청은 조선시대 바다를 헤엄치던 인어다. 어느 날 태풍으로 바닷가까지 떠밀려와 육지에 표류했다. 결국 사람들의 눈에 띄었고, 마대영(성동일 분)에게 붙잡혔다. 이때 심청을 구해준 건 담령(이민호 분)이었다. 담령은 마대영의 약점을 쥐고 심청을 데려왔다. 이후 담령은 심청을 바다에 놓아주었다. 그러면서 팔찌를 건넸다.

시간이 달려 현재로 넘어왔다. 담령은 현재 꺼벙이였다가 변호사로 변신하는 사기꾼 허준재의 모습이었다. 허준재는 사모님(김성령 분)에게 사기를 친 후 지중해 섬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인어와 다시 만났다.

바다를 헤엄치다 세상 밖으로 나온 심청은 다리가 생겼다. 겉모습은 다른 인간과 다를 바 없었다. 그렇지만 옷을 입는 것, 횡단보도를 건너는 법 등을 못했다. 준재가 묵던 호텔에서 우연이 다시 만난 둘. 준재는 심청을 정신 이상자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가 손에 찬 팔찌가 탐나 접근했다.

심청은 신발 신는 방법을 몰라 구두를 선물해도 손에 끼었다. 포크로 스파게티를 먹는 남들과 다르게 손으로 한 움큼 집어 입에 넣었다. “기다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준재는 그런 심청에게 기다리는 법, 먹는 법, 신발을 신는 법 등을 차근차근 알려줬다. 이후 원하는 목표였던 팔찌를 훔쳐 심청 곁을 떠난다.

그러나 백화점에 두고 온 심청이 계속 눈에 밟혔다. 이에 준재는 심청을 외면하지 못하고 다시 백화점으로 향했다. 이어 비를 맞으며 자신을 기다리는 심청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특급 스타들과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의 두 주역 박지은 작가와 배우 전지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시티헌터’로 호흡을 맞췄던 진혁 PD와 이민호 역시 두 번째 만남.

올해 기대를 모은 작품들이 뚜껑을 연 후 실망감을 안긴 경우가 더러 있었다.'푸른 바다의 전설'은 그 길을 비껴갔다.

기대대로 이전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신비로운 캐릭터 인어가 등장해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1598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진 운명적인 인연과 세상 물정 모르는 인어, 사기꾼의 만남도 신선했다.

전지현은 특유의 푼수기 가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상속자들' 이후 더 근사해진 이민호는 첫 회부터 우직한 도령부터 꺼벙이, 작업의 고수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도 인상적이었다. 단 몇 컨 한 장면에 잡혔을 뿐인데 벌써부터 설렘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푸른바다의 전설' 기다린 보람이 있다" "첫회 굉장히 신비로웠다. 앞으로 보여줄 이야기가 기대 된다" "왜 이제야 만났나. 전지현 이민호 케미 너무 좋다" 등의 글을 포털 및 SNS에 공개하며 호평을 보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