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푸른바다' 가까워진 인어와 사기꾼, 전지현·이민호 달콤 키스(종합)

입력 2016-11-17 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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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바다에 뛰어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입을 맞췄다.

17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2화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와 심청(전지현 분)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조선시대 이야기가 그려졌다. 담령(이민호 분)과 심청(전지현 분)이 재회했다. 앞서 담령은 마대영(성동일 분)에게 잡혔던 심청을 풀어줬던 터. 다시 재회한 두 사람, 심청은 "바다 근처에 풍등이 떠오르면 다시 만나자는 뜻으로 알겠다"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심청이 바다를 헤엄치던 어느 날 바닷가가 풍등으로 가득찼다. 이때 “맺지 말았어야 할 인연이지만, 이미 맺어버렸으니 그 인연은 반드시 이어지게 될 것 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이 흘러 설레이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현세에서도 다시 재회했다. 백화점에 심청을 두고 떠났던 허준재(이민호 분)가 자신을 기다리는 심청에게 향하면서 부터다. 준재는 “내가 인사 안 하고 가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왔다”라고 퉁명스럽게 말했지만, 추위에 떠는 심청을 데리고 자신의 숙소로 향했다.

안락함도 잠시 두사람은 쫓기는 신세가 됐다. 준재가 서울에서 사기를 친 사모님(김성령 분)이 보낸 조폭들에게 쫓겼다. 두 사람은 어렵사리 조폭들로부터 탈출해 준재의 사기꾼 친구 토마스(안재홍 분)가 있는 성당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서울로 갈 수 있는 돈을 얻었다.

말문이 트인 심청은 준재에게 궁금한 게 많았다. “와이프가 무슨 뜻이냐. 사랑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내가 이상하지 않고 이름도 있다면 너와 함께 할 수 있지"라며 준재와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대화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더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토마스와 떠난 두 사람은 세상의 끝에서 바닷가를 바라봤다. 그 장소는 준재와 어머니가 이별했던 장소. 준재는 다시 찾은 그곳에서 "사랑한다 허준재"라고 쓴 엄마의 메시지를 발견했다. 좋은 시간도 잠시 사모님이 보낸 조폭들이 다시 두 사람의 뒤를 쫓았다. 결국 준재와 인어는 막다른 절벽에 이르렀다. 준재는 심청을 보고하기 위해 "여자는 풀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심청은 "왜, 나 네 와이프잖아"라고 말해 준재를 당황케 만들었다.

심청은 준재 손을 잡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다시 인어가 된 심청은 물속에서 준재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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