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세호가 2연승을 거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는 링 위의 야생 파이터에서 무대 위 의 파이터로 변신한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규찬은 독보적인 연승 행진을 이어간 김미려를 히든카드 유성은으로 막아서는데 성공했다. 5라운드를 앞둔 상황에서 조규찬은 오늘의 승부처가 될 지도 모른다는 점을 고려하며 대결상대로 누구를 선택할 지에 고심했다. 멀리서 왔다는 설명에 모두 추성훈 역시 본인임을 직각한 듯 마음을 다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진호는 “조세호 씨를 부르겠습니다”라며 부담을 피해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가능한 모든 가수들의 모창을 끌어오는 조세호에게 충격패를 당하고야 말았다.
박수홍 팀에게 5라운드 만에 최초 승리를 안긴 조세호는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대결상대를 지목해야 하는 상황에 조세호는 긴 서론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망설이고 망설인 끝에 조세호는 “이 주먹 하나로 35년을 살았습니다”라며 “그 분에게 남자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추성훈 씨 나와 주세요”라고 맞대결을 신청했다. 이어 대결곡으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선택한 김광진은 강인함의 대명사인 추성훈의 섬세함을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무대에서 지기 싫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털어놨다. 이어 조세호를 상대로 “열심히 해서 꼭 이기겠습니다”라고 파이터의 승부사기질을 드러냈닫. MC 남궁민은 두 사람의 무대에 앞서 눈빛 대결을 제안하자 박수홍은 “눈빛 대결 받고 로우킥 가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조세호는 이에 다급하게 “로우킥은 이미 맞아봤다”며 타 예능에서 이미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다급하게 이를 무마시켰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지만 두 사람은 무대를 즐기는 것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애절한 가사에 서로 손을 맞잡는 등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훈훈한 무대를 선사한 것. 그러나 결과는 한 사람의 편을 들 수밖에 없었다. 조세호는 이진호에 이어 추성훈에게 2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