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듀엣가요제’ 베이빌론X방승지 팀이 연인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베이빌론X방승지 팀이 세 번째 무대를 꾸몄다. 베이빌론은 유난히 파트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터. 세 번의 도전 끝에 어렵게 찾은 파트너가 바로 여고생 방승지였다.
방승지는 “엄마가 노래하는 걸 좋아하신다. 그런데 혀에 암이 생겨서 조금 큰 수술을 했고 이후 말을 어눌하게 하신다. 노래를 못하셔서 마음이 아픈데, 이 무대가 엄마한테 좋은 선물도 될 수 있을 것 같고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듀엣가요제’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감미롭게 시작한 베이빌론X방승지 팀의 곡은 H.O.T.의 ‘캔디’였다. 청아한 방승지의 목소리와 달달함이 묻어나는 베이빌론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설렘을 전했고, 두 사람의 무대는 연인 같은 두근거림을 느끼게 했다. 특히 방승지는 고등학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빼어난 실력으로 베이빌론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달콤한 조합은 406명의 표를 이끌어냈고, 강민경X김민호 팀을 제치고 역전해 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