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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꽃놀이패’ 유병재-은지원, 달콤 살벌한 조기퇴근

입력 2016-11-22 0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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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병재 은지원의 달콤살벌한 퇴근길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는 퇴근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는데도 불안에 떠는 유병재와 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지원은 벤에 오르기 직전까지 유병재에게 환승권이 있는 게 아닌가 불안해했다. 환승권이 있으면 언제든 자신을 다시 태안으로 돌려보낼 수 있기 때문. 유병재는 환승권이 없다고 재차 주장을 하면서도 “근데, 멀리 가기 전에 그냥 돌아오는 게 편하시죠?”라고 장난을 쳤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우선 서울로 향해야 했기에 두 사람은 차에 탑승했다.

그러나 차에 올라서도 불안은 가시지 않았다. 은지원과 유병재는 남은 환승권 수를 헤아려보며 경우의 수를 세어봤다. 은지원은 재차 유병재를 떠보며 “(환승권)쓸 거면 빨리 쓰래, 멀리 가면(돌아오기 힘드니까)”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이에 “없어요, 없어요 진짜”라고 강조했다. 은지원은 이에 지쳐 “야, 참 꽃길이라는 게 없구나”라고 어떻게든 쉬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언제 돌아갈지 모르는 상황에 두 사람은 우선 근처 휴게소에서 배부터 채우기로 했다.

휴게소에서 마음까지 녹일 것 같은 따뜻한 칼국수를 마주하고도 좀처럼 은지원의 의심은 가시지 않았다. 발이 피곤해 신발끈을 푸는 유병재의 행동에도 은지원은 “너 거기서 환승권 나오는거 아니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간신히 긴장을 풀고 식사를 하던 은지원은 “결국 도착하면 내일 (새벽)6시 아니야?”라며 “뭐가 됐든 한 명은 흙길에 가”라고 확신했다.

다시 차에 오르고 배가 부른 두 사람은 따뜻한 공기에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 유병재는 일어나 주변을 두 번 거렸다. 마침 차는 톨게이트를 지났고, 유병재는 이에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차가 멈춰서고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내릴 것을 요구했다. 톨게이트를 넘어서자마자 차를 세운 제작진은 유병재에게 흙길로 가야하는 운명을 전달하며 그를 절망감에 빠트렸다. 유병재는 결국 50분가량 서울로 가는 상행선을 탔다가 다시 흙길로 돌아가는 상황에 처하며 조기 퇴근의 기쁨을 간만 보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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