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아.바' 송지효, 바람 핀 이유.. 완벽한 아내 뒤 상처 '대화도 타이밍' (종합)

입력 2016-11-18 2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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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태현 기자] 대화도 타이밍이었다.

18일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7회에서는 정수연(송지효 분)이 도현우(이선균 분)에게 불륜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 정수연과 대화를 해보기로 마음을 결정하고 집은 찾은 도현우는 생각지도 못한 것을 보곤 당황했다. 정수연이 남기고 간 이혼 서류와 결혼반지를 보고 도현우는 적반하장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정수연은 집을 나와 친정으로 갔다. 정수연은 전화까지 꺼놓고 아버지와 시간을 보냈다. 도현우는 정수연이 친정으로 간지는 꿈에도 모른 채 장인과 통화를 했다.

도현우는 정수연과 통화가 되자 분노를 표했다. 정수연은 “당신은 바람 핀 적 없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도현우는 말문이 막혔다. 도현우는 함께 있던 안준영(이상엽 분)에게 혹시 자신이 바람 핀 적 있냐고 물었다. 이어 “바람을 폈으면 바로 생각나야 되잖아. 생각이 안 났거든. 바로 대답을 해야 되는 거잖아. 대답 못 했거든”이라고 했다.

도현우는 최윤기(김희원 분)에게 혹시 자신이 바람핀 적 있냐고 같은 질문을 했다. 최윤기는 아내가 그 말을 했을 때 움찔했냐고 물었다. 그렇다는 도현우에게 최윤기는 그럼 바람 핀 거라고 의견을 얘기했다.

최윤기는 “네가 조금이라도 괜찮다 생각했던 그런 여자 떠올려봐. 그 중에 한 명이 너랑 무슨 일이 있었을 확률이 높아”라고 조언했다. 도현우가 한 명씩 얘기를 하자 최윤기는 “쓰레기”라면서 놀렸다.

도현우에 이어 안준영까지 참치 마요에 관심을 가졌다. 도현우는 참치 마요의 조언을 들었다가 이혼까지 당하게 됐다면서 불편함을 드러냈다. 반면 안준영은 도현우가 그랬던 것처럼 권보영(보아 분)이 참치 마요라고 오해하며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확신을 한 안준영은 일부러 권보영 앞에서 참치 마요에 대해 ‘시간 많은 월급 루팡’이라는 등 욕을 했다. 하지만 권보영은 자신도 참치 마요가 재수 없었다면서 같이 욕을 했다.

권보영은 도현우에게 “다른 사람하고 잔 것도 바람이고 혼외자를 낳은 것도 바람이고 마음이 흔들렸다면 그것도 바람이고”라고 했다. 이어 “남자든 여자든 몸도 마음도 다 주는거다. 바람 피기 전 단계 아닌가? 노란 불일 때 이미 바람이다”라고 했다. 이에 도현우는 “그럼 바람 안 피는 사람 없겠다”라면서 어이없어 했고 권보영은 “자기 싫은 여자랑 술 먹고 영화 봐? 지금은 노란 불이지만 곧 빨간불이 될 거잖아”라고 했다.

도현우와 마주한 정수연은 자신을 잊고 완벽한 아내가 되는 데만 급급했던 것이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모르고 살았던 자신을 깨워준 지선우(이석준 분)에게 마음이 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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