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공효진이 파트너였던 소지섭과 조정석을 비교했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제작 다이스필름) 주역 엄지원, 공효진이 지난 17일 진행된 ‘수고했어 오늘도’ 쇼케이스에서 특급 팬 서비스를 펼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후 '미씽: 사라진 여자'의 엄지원과 공효진이 관객들을 만났다.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수고했어 오늘도’ 쇼케이스는 갓 수능을 마친 학생들, 일상에 지친 예비 관객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선사했다.
평일 저녁임에도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극장이 떠나갈듯한 환호성으로 배우들을 맞았다. 두 사람은 일찌감치 극장을 찾아 오랫동안 기다려준 관객들에게 밝은 미소를 띠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진실 혹은 거짓 토크’를 통해 영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밝혔다.
엄지원은 12m 높이의 배에서 촬영하던 당시, 고소공포증을 극복했던 기억을 상기시키며 힘들었지만 그렇지 않은 척했다고 고백했다. 그가 고소공포증이라는 한계를 넘어선 이유는 디테일 때문. 원래는 대역이 촬영하려고 했지만 발 모양이 달라 결국 직접 촬영하겠다고 나섰다는 이야기를 전해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짐작하게 하였다.
티저 예고편 당시부터 역대급 오열 연기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효진은 “'미씽: 사라진 여자'를 보면 울지 않을 수 없다”며 영화가 가진 감성을 강하게 어필했다.
배우들은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관객이 남긴 질문에 답을 해주는 ‘진실을 말해줘 토크’에서 엄지원은 발 치수를 묻는 다소 엉뚱한 질문을 채택했다. 공효진은 치수를 맞춰보겠다고 나섰지만 아쉽게도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효진 역시 소지섭이랑 조정석 중 누가 더 잘생겼냐는 의외의 질문을 선택했다. 공효진은 팬의 궁금함을 풀어주기 위해 “소지섭 씨는 손가락이 길고 예쁘고, 조정석 씨는 눈을 보고 있으면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배우들은 질문의 주인공들에게 직접 선물을 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공효진은 관객의 이름을 부르며 “이리 와!”라고 소리쳐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두 배우는 무대로 나온 관객들에게 직접 목도리를 둘러주고 손에 장갑을 끼워주면서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눠 다른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진 ‘미씽 2행시를 말해줘 토크’에서는 배우들이 재기발랄한 2행시를 직접 선정했다. 엄지원과 공효진은 가장 센스 있는 2행시를 남긴 관객들에게도 직접 선물을 전하고, 포옹하며 한층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배우와 관객 모두가 아쉬워하는 속에 ‘수고했어 오늘도’ 쇼케이스는 막을 내렸다. 엄지원은 “'미씽: 사라진 여자' 많이 사랑해달라”는 말로 관객들과의 헤어짐에 아쉬움을 달랬다. 공효진은 “여럿이서 영화를 보기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오는 11월 3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