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월계수양복점’ 이세영, 꽃향기 나는 1박 가출 종료

입력 2016-11-21 0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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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세영의 1박 가출이 종료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집까지 나왔겠다 강태양(현우 분)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민효원(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양은 배가 고프다며 밥을 사달라는 민효원의 태도에 어처구니없어 하면서도 근처 밥집으로 향했다. 식당 아주머니가 신혼부부로 착각을 하자 당황하는 강태양과 달리 민효원은 이를 아예 기정사실화 시키려고 했다. 강태양이 동네에 소문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하냐고 우려하는 말에도 민효원은 “내가 강태양 씨랑 결혼해준다 구요”라며 특유의 발랄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얼마 전부터 그녀의 이런 발칙한 행동에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한 강태양은 멍하니 민효원의 얼굴을 바라봤다.

고시원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민효원은 냉장고에 있는 다른 입주자의 의료를 마셔 시비가 붙었다. 강태양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효원의 역성을 들어줬다. 민효원은 여긴 있을 곳이 아니라며 돌아가라고 재차 말하는 강태양의 말에도 요지부동이었다. 고은숙(박준금 분)은 민효원의 마음이 용광로처럼 들끓었다. 민효상(박은석 분)은 제 발로 나갔으니 납치가 아니라는데도 고은숙은 강태양을 나쁜 놈으로 몰고 가기에 바빴다. 결국 고은숙이 고시원까지 찾아오고 민효원은 실갱이를 하다가 그 길로 도망쳤다. 그 뒤를 쫓으려던 고은숙이 높은 구두굽에 넘어질 뻔하자 강태양은 이를 붙잡았다. 이후로도 강태양의 매너 있는 행동은 이어졌다. 구두를 직접 신겨주는가 하면 뜨거운 음료를 마시려는 고은숙을 배려해 얼음을 넣어다주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고은숙은 이런 강태양에게 호감이 가면서도 민효원 때문에 좋은 내색을 하지 못했다. 고은숙이 계속 민효원에게 바람을 넣었냐고 추궁했지만 강태양은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아닙니다 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럼 민효원 혼자 그러는 거냐며 발끈하는 고은숙의 모습에 강태양은 “저는 팀장님한테 이성으로서는 관심이 없습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오늘 안으로 팀장님 집으로 보낼 테니까 걱정 마시고 돌아가 계세요”라고 안심시켰다.

강태양은 약속대로 민효원을 집에 데리고 갔다. 들어가기 싫다는 민효원에 강태양은 “사모님과 약속했어요, 거짓말쟁이 만들지 말고 빨리 들어가요”라고 말했다. 민효원은 이에 자신의 전화를 씹지 말라는 전제조건을 걸었다. 하는 수 없이 이를 수락하는 강태양에 민효원은 자신을 팀장님이라고 부르지 말 것을 추가했다. 자리에서 해달라는 민효원의 생떼에 결국 강태양이 “효원씨”라고 말하자 그녀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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