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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불후의 명곡' KCM 우승, 모든 것을 쏟아낸 혼신의 무대

입력 2016-11-20 06: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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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가수 KCM이 유력 우승 후보였던 가수 김바다를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KCM, 김현성, 테이크, 왁스, 아이오아이, 김바다, 임태경이 출연한 가운데 '시인의 노래 특집'으로 출연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KCM은 마야의 '진달래꽃'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혼을 담은 뜨거운 무대를 장식하며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얻었다. KCM은 호흡을 할 틈도 없이 끝없이 올라가는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영혼을 울리는 듯한 KCM의 무대를 본 아이오아이의 김청하는 "무대에 빠져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였고, 김현성은 "KCM은 독특한 가수인 것 같다. 이렇게 섬세하게 노래하면서도 힘이 좋은 목소리는 우리나라에서는 KCM이 독보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무대에서 중심을 잃고 휘청거렸던 적이 있던 윤민수는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며 "KCM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낸 것 같다. 아마 지금 무대에 서 있기도 힘들거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무대를 마친 KCM에게 "저만 봤는지 모르겠지만 KCM이 무대 위에서 휘청거리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KCM은 "제가 많이 긴장을 했던 것 같다. 호흡을 잡고 하는데 쓰러질 뻔 했다. 잠깐 2초 동안의 기억이 없다. 저도 이런 적은 처음이다. 혼신을 다한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바다 역시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무대 위에서 살짝 어지러웠다"라고 덧붙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곧이어 KCM은 관객들에게 "제가 노래를 했던 뒷부분이 기억이 잘 안 난다. 제가 노래를 다 하긴 했냐"며 질문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까 무대에서 욕하고 그랬던 것도 기억 안나냐"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폭발적인 감성 보컬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KCM은 439표를 얻으며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고 우승했다.

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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