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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공효진 "'질투의화신' 이화신은 오직 조정석뿐"

입력 2016-11-23 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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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배우 공효진/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공효진이 ‘질투의 화신’ 조정석에게 감사를 표했다.

배우 공효진은 23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 인터뷰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제작 다이스필름) 뒷이야기와 함께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효진은 “조정석과는 코드도 같았고, 지향하는 연기가 같았다. 그러다보니 찰떡궁합처럼 보인다고 하더라. 예상 했었다. 조정석의 연기를 보면서 기대했었다. 그래서 이화신 역할은 조정석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조정석이 연기해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배우 공효진/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배우 공효진/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이어 공효진은 “ 여배우도 남배우도, 잠을 못 자고 힘들면 예민해진다. 누구나 그렇다. 그런데 워낙 조정석이 화가 없으니까 나도 순화가 되더라. 사실 나보다 더 분량도 많고 역할도 그래서 힘들었을 텐데 말이다. 통하는 사람과 상대역을 하면, 어려운 신도 소화해내기가 좋다. 고민스러운 신을 둘이서 같이 합작하면서 도움이 된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재밌게 나온 신이 많았다. 합이 좋았고, 심심했던 신도 둘의 합 덕분에 좋게 나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공효진은 “조정석이 ‘어떻게 두 사람을 다 좋아하냐?’라고 말하면 내가 ‘몰라요 기자님’이라고 답하고, 다시 조정석이 ‘그래도 내가 51%는 되지? 51대49지?’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되게 길었다.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말도 안 되는 말을 계속 하는 장면이었다. 서로 대사 봤냐면서 돌아버리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둘이서 연기를 하고 나서 진짜 재밌게 나오지 않았냐고 했었다. B팀이 촬영한 거라 박신우 감독님이 걱정을 하긴 했는데, 역시 둘이서 말만 해도 웃기다고 그러더라. 많이 움직이는 바람에 촬영감독님이 그 힘든 걸 다 받아냈다. 가만히 서서 연기하면 쉬운데, 계속 움직이니까 조명도 그렇고 카메라도 움직여야하고 그래서 한참을 촬영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미씽: 사라진 여자’는 딸 다은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의 이름과 나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단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 워킹맘 지선(엄지원)이 5일간의 추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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