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보디가드' 양파 "뮤지컬 도전, 겁먹고 도망다녔다"

입력 2016-11-21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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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양파가 오랜 고민 끝에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가수 양파는 21일 오후 2시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 도전 소감을 밝혔다.

이은진(양파)은 정선아, 손승연과 함께 레이첼 마론 역할로 트리플 캐스팅돼 더욱 깊어진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중무장해 가왕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2013년부터 쭉 뮤지컬 제의가 있었다"고 말문을 연 앙파는 "보기와 다르게 저질체력이다. 겁먹고 도망다녔지만 이 제의를 받았을 때 사실 고민 많이 했다"며 "고민할 수 있었던 이유는 휘트니 휴스턴이 내 어린 시절 우상이었기 때문이다.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사람으로 사고싶다는 꿈을 꿀 수 있었던 우상의 얘기라 해서 고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민 끝에 한 순간이라도 그녀로 살 수 있다면 어떤 힘든 역경과 고난을 뚫고서라도 하겠다 생각했다. 난 사실 연기도 배워본 적 없고 춤추며 노래한 적도 없는데 모든 걸 두 달 안에 할 수 있을까? 그 질문이 말도 안되는 결론에 이르러도 이번 기회가 아니면 내가 언제 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보디가드’는 1992년 개봉 당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보디가드 신드롬’을 일으켰다.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으로 만든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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