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차태현과 전지현의 재회가 이루어졌다.
24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4회에는 ‘도를 아십니까’로 등장하는 카메오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재(이민호 분)를 뒤쫓다 한강에 당도한 심청(전지현 분) 앞에는 일명 ‘도를 아십니까’ 사기꾼이 나타났다. 사기꾼으로 등장한 차태현은 심청이에게 “아가씨는 조상복은 없는데 이 코가 액운을 많이 막아주고 있어”라고 MSG를 치기 시작했다.
땅 속에서 조상님이 울고 있다는 허무맹랑한 말은 인어 심청이에게 통할 리가 없었다. 조상님 뜻도 잘 몰라 이를 구구절절 늘어놓았지만 차태현의 사기극에는 인간들의 문화를 모르는 심청이가 부적합 그 자체였다.
조상님이 아마 땅에는 있지 않을 거라는 말에 차태현은 “아, 매장 안하시고 화장해서 바다나 강에 뿌리셨구나”라며 “어쨌든 조상님이 울고 계시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둘러댔다. 후속들이 공은 안 들여서 그렇다는 말에도 순진하게 눈만 껌뻑이는 심청이의 모습에 차태현은 “기가 쎄시네, 쎄다 못해 엽기적이셔”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