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생각지도 못한 토크 만렙이 나타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 입담으로 모두를 자지러지게 만드는 가수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사봉은 이날 ‘식욕은 성욕이다’ 발언으로 출연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김건모의 사연을 듣다 안타까움을 표현한다는 것이 후폭풍을 남은 것. 노사봉은 여기에 본인의 결혼생활에 대해 몸을 아끼지 않는 재연을 불사하며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노사봉은 이날 방송을 통해 현재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는 것으로 전해졌다.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에는 외국인 손님들도 꽤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덕담 애드리브를 해준다는 소문을 MC들이 언급하자 노사봉은 갑자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좀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스튜디오를 누비며 토크를 이어가는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이에 MC들이 의아해하자 노사봉은 ‘없는 이야기를 하려니 힘들다’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친한 동생들이 오면 사봉주를 타주기는 한다”고 말했다. MC들이 ‘사봉주’에 주목하자 노사봉의 토크는 다시 활기를 찾았다. 노사봉은 술의 비율에 대해 설명하며 마지막에 얼음으로 거품을 내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좀 전과 달리 들떠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노사봉의 토크가 흐름을 타자 “혹시 외국인 손님들에게도 사봉주를 타주냐”고 물었다. 하지만 노사봉은 영어를 못해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인인 경우를 묻자 노사봉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좃토 맛테(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해 묘한 뉘앙스로 또 한번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아기라토, 스미마센, 좃토 맛테 세 문장으로 해결되는 노사봉의 식당 일본어에 유재석은 “그럼 뭐가 맛있냐고 물어보면 어떻하냐”고 물었고, 그녀는 “야키니쿠를 소개해주죠, 혼토 오이시”라고 대답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며 “좃토 맛테”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