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우리집에사는남자' 수애, 김영광 vs 김미숙 땅 중 어떤 선택 할까 (종합)

입력 2016-11-22 23: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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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수애가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이 홍나리(수애 분)의 아버지를 자신이 죽였다는 생각에 자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난길과 홍나리를 찾아온 외삼촌 신정남(김하균 분)은 홍나리의 아버지가 죽었다면서 혼인무효소송을 하겠다고 했다. 이에 고난길은 도도금융에 휘둘리지 말라면서 지금 땅은 홍나리의 땅이라고 했다.

홍나리는 혼인무효신청의 증인이 되길 거부했다. 홍나리는 “우리 지금 연애하는 사이다. 날 다시 오게 하고 고백했잖아. 외삼촌이 혼인무효 신청 하는데 이때다 하고 잡아”라고 했다. 이에 고난길은 “여기가 홍나리보다 더 큰 의미야. 여긴 포기할 수 없어”라고 했다.

홍나리는 “그럼 여기서 새아빠. 딸로 살겠다고? 싫어. 사랑하다 식을 수 있어 이런 관계는 더 이상 안 해”라면서 증인으로 절대 서지 않겠다고 했다.

완강하게 나오는 홍나리를 설득하기 위해 고난길은 어쩔 수 없이 땅을 지킬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사실 홍나리의 엄마 신정임(김미숙 분)은 고아원을 운영하던 원장 부부의 딸이었다.

불의의 화재사고로 원장 가족을 제외하곤 많은 아이들이 죽음을 맞았다. 늘 가족이라고 얘기했던 원장 부부는 아이들의 죽음에 대해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았고 이에 딸인 신정임이 대신 속죄하기로 한 것이었다.

고난길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선 권덕봉(이수혁 분)은 홍나리에게 증인으로 나와 달라고 했다. 홍나리는 혹시 자신이 아무 편에도 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권덕봉은 “고난길 의뢰인이 이길 확률 높다. 땅은 지켜지겠지만 두 사람은 부녀 사이로 남는다”고 했다.

고난길은 홍나리 아버지의 행방을 찾으러 나섰다가 사망 사실만 확인했다. 아버지를 찾아보겠다는 홍나리를 떠올리면서 고난길은 자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이런 고난길의 속내는 알지 못한 채 엄마를 대신해 자신의 마지막 비행에 함께 해달라고 했다.

1박 2일간에 데이트를 하게 된 고난길과 홍나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난길은 “재판하면 나에 대해 모든 걸 듣게 될거야”라면서 과거 수감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고난길은 면회를 와서 눈물을 흘린 신정임(김미숙 분)을 떠올리면서 “난 어머니 때문에 행복했는데 어머닌 나 때문에 자주 울었다. 모든 게 나 때문에 시작됐다. 그래서 어머니 땅 지켜주고 싶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법정에 증인으로 선 홍나리는 생전 어머니에게서 고난길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증언했다. 혼인이 무효라고 생각하느냐는 변호사의 물음에 홍나리는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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