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아.바' 이선균, 송지효에 "우리 다시 시작하자" (종합)

입력 2016-11-26 2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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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이선균이 네티즌 때문에 울고 웃었다.

26일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10회에서는 도현우(이선균 분)가 정수연(송지효 분)을 협박한 네티즌 추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연은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꽃 배달을 받았다. 꽃바구니엔 ‘가족을 배신한 불륜녀는 용서할 수 없다. 남편은 용서해도 난 용서 못해’라는 내용의 협박글이 담겨 있었다.

정수연은 자신의 신상이 털렸음을 알고 불안해했다. 하지만 이를 도현우에게는 숨긴 채,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미소 지었다. 정수연은 불안과 행복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권보영(보아 분)은 주식갤러리에 ‘불륜패치’란 아이디의 네티즌이 정수연에게 꽃배달을 보냈다고 자랑스럽게 올려놓은 글을 확인했다. 정수연이 버리기 위해 들고 나온 꽃바구니를 보는 순간 권보영은 이를 확신했고 도현우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도현우는 정수연에게 아무 일 없으니까 걱정말라면서 안심시켰다. 정수연은 “준수 어떡해? 내가 잘못한 거니까 난 손가락질 받아도 돼. 하지만 우리 준수는 안 돼”라면서 아들 걱정에 계속 불안해했다. 도현우는 “준수한테도 너한테도 아무 일 없을 거야. 약속할게. 걱정하지마”라고 했다.

도현우는 불륜패치에게 자신이 아내를 이미 용서했으니 제발 신상 공개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불륜패치는 요지부동이었다. 게다가 불륜패치는 내일 신상 공개를 하겠다고 해 도현우를 긴장케 했다.

신상 공개를 하기로 한 날, 도현우는 게시판에 자신의 글로 도배를 했다. 그럼에도 불륜패치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고 하필 중요한 시점에 노트북 전원이 나갔다. 도현우는 자신이 컴퓨터를 하지 않는 사이 신상이 공개될까봐 불안해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자신의 진심을 이해한 네티즌들이 자신을 대신해 글을 도배해준 것이다. 게다가 한 네티즌은 불륜패치 ip를 해킹까지 해 주소를 알려주기도 했다.

게다가 더 큰 반전이 있었다. 불륜패치의 주인공은 바로 회사 대표였던 것이다. 대표는 이유에 대해 “억울했어. 나혼자 당해서 억울한 줄 알았는데 다른 누가 같은 일을 당한 거 보니까 눈이 뒤집히더라”라며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도현우는 정수연에게 다시 시작하자면서 예전처럼 행복하게 세식구 살자고 했다. 하지만 정수연을 안는 순간 도현우는 아내와 불륜남이 함께 있던 모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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