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조정석과 도경수의 '형', 한국 영화 자존심 세울까.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형(감독 권수경/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은 31만8223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한다. 누적 관객 수는 71만5974명이며, 985개의 상영관에서 5390번 상영됐다.
지난 23일 전야 개봉한 '형'은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이 경기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 형 고두식(조정석)이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 끝에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돼 벌어지는 동거 스토리를 그린다.
특히나 '형'은 '닥터 스트레인지'와 '신비한 동물 사전' 등 한동안 외화가 강세가 보였던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오랜만에 선전 중인 한국 영화다. 조정석과 도경수의 기분 좋은 기록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1위는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37만7502명을 동원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5만3006명이다. 3위 '닥터 스트레인지'는 4만1438명(누적 533만9356명)을 기록했다. 4위 '가려진 시간'은 1만7192명(누적 47만3463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