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우리가 몰랐던 ‘한국의 피카소 이중섭’.
29일 오후 방송된 tvN ‘동네의 사생활’에서는 ‘한국의 피카소 이중섭’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풍은 김중섭의 가장 유명한 그림 황소를 두고 “이 작품이 무려 35억”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은 “그렇게 비싸느냐. 유명한 분이시냐”라고 물었다. 남성지 편집방 박지호는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했는데 25만명이 찾았다. 국민 화가라고 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중섭 작가는 불운한 시대를 살았지만 가족 그리고 어린이를 사랑했던 인물. 이중섭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과 김풍, 주호민은 이중섭 작가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서귀포 이중섭 거리'로 향했다.
세 사람은 먼저 이중섭 생가를 찾았다. 백성현은 “단칸방에 살 수 밖에 없던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신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김풍은 “어려운 환경인데 밝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지호는 “제주도 생활이 즐거웠다는 느낌이 드는 여러 이유가 있다. 초상화를 그리는 걸 싫어했다고 알려졌다. 어머니의 부탁도 거절할 정도였다. 그런데 제주도 활동 당시 남겨진 작품들을 보면 초상화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중섭 미술관으로 향했다. 백성현은 “(이중섭 선생이) 오산학교 때 너무 소만 바라봐서 소도둑으로 오해를 받으셨다고 한더라”라고 전했다. 그림을 그리는 김풍과 주호민은 이중섭의 작품을 지켜보며 “미소 지으면서 그렸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중섭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에 만난 일본인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이남덕)와 결혼했다. 이후 제주도로 옮겨 피난생활을 하다 아내와 자식들을 일본에 보내고 홀로 외로운 생활을 이어갔다. 이중섭 작가는 그리워하던 가족과 부산에서 헤어진 이후 일본에서 5일 동안 재회했다. 그 만남이 마지막이었다. 이 작가는 4년 후 감염으로 생을 마감했다.
주호민은 “(이중섭 작가의 작품과 생가를 보면) 한 사람의 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뭉클하더라”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