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님과함께2' 김숙·윤정수, 아픔 위로하며 깊어졌다(종합)

입력 2016-11-29 22: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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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님과함께2' 윤정수가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털어놨고, 김숙은 윤정수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2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어머니의 비보를 접한 윤정수와 함께 산소를 찾은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미커플'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티격태격 하는 가운데 사랑 고백을 했다.

이날 두 커플은 '님과함께2' 기자간담회 참석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기자간담회 시작과 동시에 윤정수는 스태프의 귓속말을 듣고 얼굴이 급격이 어두워졌다. 안절부절 못하던 윤정수는 이내 "주변에 가까운 분이 편찮으셔서 급하게 자리를 떠야한다.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

이후 윤정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몸이 안 좋아지신 것은 알았다. 약속이니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는데, 어머니가 위독하다더라.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도착해서 바로 중환자실로 옮기자고 했는데, 그 전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다. 윤정수는 "벌써 5번 째 이 곳을 방문했다. 원래 처음엔 그렇다더라. 걱정이 됐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산소를 툭툭 쳤다. 김숙이 "왜 산소를 툭툭 치냐"고 묻자 윤정수는 "우리 어머니가 소리를 못 들으시잖아. 그래서 이렇게 툭툭쳐야 알아보신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어머니를 추억하며 "나는 우리 엄마랑 성격이나 그런게 정말 똑같아. 엄마가 재혼을 하려다가 안된거야. 남자한테 뭘 좀 해주려다가 다 뺐긴거야. 나랑 똑같지. 그래서 엄마가 돈을 벌려고 몇 달동안 안 들어오고 그랬어. 외갓집에 혼날까 봐 말도 못하고. 그 때 엄마가 줬던 용돈이 생각난다"고 추억했다.

이어 "어느 날 보니까 엄마 가방에 볼펜이 엄청 많은 거야. 그런데 종이 한 장이 나오는거야. 엄마가 귀가 안들리시니까 종이에 글을 적어서 볼펜을 파신거야. 난 엄마가 그렇게 일한 줄 몰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숙은 제사상을 함께 차리며, 진심으로 윤정수를 위로했다. 김숙은 "나도 어머니가 나이가 많으시잖아. 이번에 오빠 일 보면서 나도 남일같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 와중에 김숙의 식욕은 폭발했고, 윤정수는 그 모습에 웃음을 지었다.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야기와 닮은 영화 '해리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서인영이 "우리는 무슨 사이야"라고 물었고, 크라운제이는 "우린 사랑이지. 나 아렵게 말한거야. 이 단어가 나오기까지 8년이 걸렸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인영은 "사실 사랑이라는 단어를 쓰기 쉽지 않다. 예전에도 쓴 적이 없었다"며 "오빠가 그 다음 말이 이 말을 하기까지 8년이 걸렸다고 했는데 사랑이란 말보다 더 진심으로 와닿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크라운제이는 "내일 모레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지만, 서인영은 "무슨 일이 없으면 쉬어야지. 무슨 일 있어?"라며 어리둥절했다. 알고보니 이틀 후가 크라운제이 생일이었던 것. 서인영은 이 사실을 크라운제이의 어머니에게 듣고 크게 당황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 어머니에게 "며느리로서 몇점이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곤란해하며 "100점 만점에서 75점에서 85점 정도? B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크라운제이는 "우리 엄마한테 80점이면 110점 나왔다는 소리다. 나는 40점이야"라고 말해 서인영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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