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이영은과 박하나의 악연이 시작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2회에서는 선생님 오은수(이영은 분)와 학생 김빛나(박하나 분)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갈등을 예고했다.
이날 교사로 첫 부임해 학교를 찾은 오은수는 교복을 입고 있는 김빛나를 보고 당황했다. 다름 아닌 지난 밤 클럽에서 만난 인연이었던 것. 김빛나는 "선생님 원피스가 참 예뻐요"라고 말하며 비꼬았다. 제 멋대로인 빛나에게 은수는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오은수의 연애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동료 선생님인 남자친구 신재민(이기찬) 교내 비밀 연애를 하고 있던 두 사람을 빛나의 친구가 목격한 것. 이에 김빛나는 "오늘부터 내가 재민쌤 좋아할건데 꼬셔서 넘어오나 안오나 내기하자"며 오은수의 연애를 방해하려는 결심을 했다.
또한 오은수는 김빛나가 친구들에게 가방을 들게 하는 모습을 보고 "팔 다쳤니 아님 어깨? 자기 가방은 자기가 메도록 해"라며 조언을 했다. 이어 "자가용 타고 오는 건 괜찮은데 정문 앞에서 내리는 건 조금 그래. 앞으로는 30m 전에 내려서 걷는 건 어떨까"라는 바른 말로 빛나를 자극했다.
김빛나는 같은 반 친구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일명 일진 학생이었다. 빛나는 같은 반 친구에게 "나랑 같은 반 되니까 싫지? 난 싫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척 천사처럼 굴지마 재수없어"라고 말했고, 이어 "오늘 생일 파티랬지. 작년 생일 파티와는 색다르게 준비했어 기대해"라며 악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윽고 김빛나는 생일을 맞은 친구를 불러낸 빛나와 친구들은 생일을 축하한다는 핑계로 머리에 밀가루를 쏟고, 케익을 얼굴에 묻히며 괴롭혔다. 빛나는 "이런데도 나랑 같은 반 된 게 좋아?"라고 말했다. 그 순간 오은수가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