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이수경과 김재원의 인연은 뉴욕에서 시작됐다.
27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극본 조정선) 6회에서는 한정은(이수경 분)이 이현우(김재원 분)를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은은 이현우에게 혹시 뉴욕에 골든스트리트에 대표 아니냐고 했다. 자신의 정체를 아는 한정은을 보면서 이현우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굳어졌다.
한정은은 “매일 새벽 3시에 와가지고 오이샌드위치 사가던 데이비드 리가 아니냐”라고 재확인했고 “역시 나의 기억력은 나사에 근무할 수준이야. 나 기억 안 나? 골든스트리트 앞에 샌드위치 가게 서빙 담당이었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겨울, 기억 안 나?”라고 했다. 3년 전, 두 사람은 뉴욕 샌드위치 가게에서 처음 만났다. 이현우는 “오이와 마요네즈만 넣어줘”라면서 샌드위치를 주문했고 한정은은 이현우를 기억하는 이유에 대해 “매장에 그렇게 많은 채소가 많은데 뭐 이런 저렴한 입맛이 있나해서 기억한다. 이렇게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 고 그러니까 남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일이나 잘 하라고 싸가지 없이 말했다”라면서 반갑다고 인사를 했다.
하지만 악연은 아니었다. 새벽에 샌드위치 가게에 강도가 들었고 이현우가 이를 도와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