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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4인조 개편 위너, 음악·예능·연기 '열일' 기대해

입력 2016-11-25 1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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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그룹 위너가 4인조로 재편성된다. 데뷔 3년 차에 큰 변화를 맞지만, 음악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력을 꺼낼 위너 멤버들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위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리드보컬 남태현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YG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위너는 안타깝게도 멤버인 남태현 군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면서 ”YG와 나머지 멤버들은 남태현 군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인 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태현 군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11월 18일 부로 남태현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면서 “본인으로 인해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남태현 군의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 이상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을 통해 탄생한 위너는 YG가 빅뱅 이후 처음 선보인 보이 그룹이다. 2014년 1집 '공허해'로 데뷔해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등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데뷔 3년 차를 맞은 위너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지난 2월 발매한 미니앨범 'EXIT:E' 이후 약 8개월 동안 긴 공백기가 이어졌다. 이에 YG는 지난 달 위너의 컴백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하며 “남태현의 심리적 건강 문제가 매우 안 좋아졌다. 위너의 다음 활동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결국 남태현 탈퇴와 위너 4인조 재편성으로 이어졌다.

팀을 재편성하는 건 모험이다.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팀 색깔이 이전과 전혀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YG가 4인조 재편성을 선택한 건 팀을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데뷔 3년 차 위너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멤버들의 군입대가 다가오는데, 공백기가 길어지고 활동이 적을수록 대중에 매력을 어필할 시간이 줄어든다. 팬들도 위너를 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속사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4인조로 개편된 위너는 그룹 및 개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전망이다. 음악 뿐만아니라 예능, 연기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을 꺼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리더 강승윤은 월요일에서 일요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SBS 예능 ‘꽃놀이패’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앞서 게스트로 ‘꽃놀이패’에 출연해 막내답게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었던 터라, 새롭게 합류한 강승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꽃놀이패’ 박승민 PD는 이날 진행된 기자가담회에서 “강승윤이 다른 멤버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자연스럽게 멤버들 사이에 어우러졌다. 앞으로 막내다운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기자로도 변신한다. 강승윤은 온스타일 웹드라마 ‘천년째 연애중’에서 영생 불사의 존재 ‘1000살’ 여주인공 미조(황승언 분) 앞에 나타난 예측 불허의 음악하는 남자 준우로 분해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이 드라마에는 위너 또 다른 멤버 김진우도 함께 출연해 매력을 뽐낼 예정.

솔로 앨범과 ‘MOBB'로 활동한 송민호는 나영석 PD의 남자가 됐다. 송민호는 tvN 대표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 새 멤버로 규현(슈퍼주니어)와 함께 발탁됐다. 출연자의 숨은 매력을 끄집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나영석 PD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된 송민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이승훈은 오는 29일 첫방송될 tvN '먹고 자고 먹고-끄라비 편‘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 프로그램은 백선생과 출연진이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쿡방˙먹방을 선보이는 콘셉트 예능이다. ’먹고 자고 먹고‘ 제작진은 이승훈과 또다른 출연자 공승연이 백종원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고 귀띔했다.

YG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의 위너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려 합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4인의 위너 멤버들과, 남태현 군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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