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2NE1이 공식적으로 해체를 알렸다. CL과 산다라박만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진행한 가운데, 박봄의 이후 활동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NE1의 전속 계약 만료와 공식 해체 사실을 알렸다. YG는 “지난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오랜 상의 끝에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YG는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다. 두 명의 2NE1이 아닌 각자 솔로 아티스트로 나서게 되는 것. 이로써 공민지에 이어 박봄 역시 YG를 떠나게 됐다.
지난 4월 초, 2NE1의 막내 멤버였던 공민지가 먼저 YG 품을 떠났다. 당시 YG 측은 “멤버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 2NE1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지만 아쉽게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3인 체재를 알렸다.
당시 불거진 탈퇴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YG의 양현석 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2NE1을 끝까지 지켜 나가고 싶다”며 “올여름을 목표로 신곡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25일 2NE1의 탈퇴를 공식화하며 신곡과 활동은 무산이 돼버렸다.
지난 4월 2NE1을 먼저 떠난 공민지는 백지영이 속해 있는 뮤직웍스와 전속 계약을 진행하며 새롭게 솔로로 도약할 것을 알렸다. 공민지는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후 꾸준히 솔로 데뷔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민지에 이어 YG를 떠난 박봄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마약류 밀반입 논란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던 박봄은 지난달부터 SNS를 다시 시작하며 팬들에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박봄은 “팬들이 보고싶다”며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산다라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연습생 시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2NE1의 해체가 공식화된 25일 역시 “여러분 들려주려고 노래 연습하는 중”이라며 영상을 게재 했다. 가수로서 노래 연습을 계속 하고 있는 박봄이 2NE1 해체 후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될지, 논란을 씻고 솔로로 활동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