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오마이금비' 허정은 "니만피크병, 내 잘못 아니다" 눈물 글썽

입력 2016-11-30 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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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허정은이 자신의 병을 고백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에서는 유금비(허정은 분)가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병에 대해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금비는 의사에게 자신의 병을 비밀로 해달라며 간절히 부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 김우현(김대종 분)은 금비에게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유금비는 "검사 받은 적 있다. 하지만 제가 니만피크병이라는 것 선생님만 아시고 비밀로 해달라. 저 지금 정말 괜찮다. 우리나라 지하철 노선도 모두 외울 수 있다. 매일 아침마다 확인하는데 하나도 안 틀리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금비는 "내가 병이 있는 것을 알면 아저씨가 나를 버리고 도망갈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참았다.

김우현은 유금비를 환자들이 있는 병실로 데리고 갔다. 그는 금비에게 보호자들이 힘들게 환자를 돌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니만피크병이라는 병은 환자만큼이나 돌보는 사람도 힘든 것이다. 아저씨가 금비가 아플 때 도망칠 사람이라면 돌봐주는 것은 생각도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금비는 "그럼 이제 나는 짐밖에 안 되는거냐. 아저씨가 돌봐주길 바라면 안 되는 거냐. 병 걸린게 내 잘못도 아니지 않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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