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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력소' 끼 많은 희극인들, '예능꽃길'만 걸으소서 (종합)

입력 2016-11-28 22: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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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예능인력소'가 새단장 한 후 돌아왔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인력소'에서는 새단장과 함께 조우종이 MC로 합류한 모습이 공개됐다. 조우종은 "프리랜서 선언하고 첫 프로그램이다. 의미가 많다. 이 프로그램은 절대 막 내리지 않게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에 조세호는 "이러려고 프리 선언했나 라는 소리 듣지 않게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단장 후 첫 게스트로는 'SNL코리아'의 김준현, 이세영, 이명훈과 '코미디빅리그'의 양세찬, 이진호, 양기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인지도가 약한 후배 양기웅을 위해 선배 양세찬과 이진호의 노력이 이어졌다. 개인기가 많다고 전하며 양기웅에게 음성변조 성대모사와 비트박스 등을 요구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양기웅은 제대로된 성대모사와 비트박스를 선보여 MC들을 비롯한 다른 게스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이 정도면 안윤성, 문세윤을 뛰어 넘는 개인기다"라며 칭찬했다.

tvN을 대표하는 두 프로그램인지라 자부심도 대단했다. 양세찬은 "'코미디빅리그'가 많이 앞서나갈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에 이세영은 "권혁수가 진행하는 '더빙 극장'같은 경우는 좋아요 수가 11만이 넘었다"라며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권혁수의 이름을 알리게 된 더빙극장에 대해 이세영은 "원래 내가 류승범 흉내를 낸 연기로 1회분 이었는데 화제가 되면서 2화, 3화가 계속 이어졌다. 그 때 권혁수의 호박고구마가 터졌다. 그때부터 메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권혁수에게 질투를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세영은 "권혁수와 오피스와이프같은 느낌이다. 집이 가까워서 출퇴근을 같이 한다. 2년 전부터 힘들었던 시기를 같이 이겨냈다. 같이 상도 받게됐고 돈독한 사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준현은 "'더빙극장'을 저도 해봤는데 진짜 어렵다. 말 맞추랴 연기하랴 힘들더라" 라고 덧붙였다.

개그맨들의 예능 잔혹사 에피소드도 전해졌다. 'SNL코리아' 생방송 중 배탈이 나 방송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온 김준현의 이야기부터 첫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에서 말 한 마디 못했던 추억을 회상한 양세찬의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또한 막내작가들이 말하는 게스트들의 뒷담화도 공개됐다. 양치를 하지 않고 구강스프레이를 뿌린다는 폭로의 주인공은 이세영으로 밝혀졌다. 이세영은 "오해다. 구강 스프레이를 뿌릴 때는 양치를 하고 나서도 혹시나 있을 입냄새에 예방하는 것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모았다.

예능인들이 모인 만큼 꿈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현은 "'전국 노래자랑'하고 싶다. 이것이 끝판왕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공감을 샀다. 이에 이진호는 "제가 봤을 땐 지역 특산물 먹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다"라고 물었고 김준현은 "그런 이유도 없지않아 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재능있고 능력있는 분들이다. 입소문이 중요하다. 다들 예능꽃길 걸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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