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힙합의 민족' 시즌 1우승자 문희경이 다나를 데스매치로 불렀다.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스위시 가문의 문희경과 핫칙스 다나가 1:1 매치에서 맞붙었다.
문희경은 모든 도전자들이 맞대결을 피하고 싶은 상대였다. 딘딘은 "문희경 선생님은 메두사 같다"며 그의 카리스마에 놀라움을 표시했고, 치타는 "많은 분들이 타고 나셨다고 하지만, 제가 옆에서 본 결과로는 진짜 연습을 많이 하신다"며 노력을 치켜세웠다.
이날 문희경은 데스매치 상대로 핫칙스의 다나를 선택했다. 문희경은 "한 번 봐주면 안되겠니 대선배 배우로서 살살해줘"라고 말했고, 다나 역시 우승후보 문희경에 "걱정이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희경와 다나는 에픽하이 '부르즈 할리파'를 선택했다. 문희경은 먼저 개코가 부르는 파트를 골랐고, 이에 다나는 "저도 역시 그 파트를 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위시 팀과 핫칙스 팀의 서로를 향한 견제는 엄청났다.
두 사람의 대결이 시작됐다. 선공을 펼친 다나는 수준급의 랩실력과 댄스를 선보이며 여유를 보였다. 반면 문희경은 도입부에서 박자를 놓치며 실수를 보였지만, 이내 우승후보의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속사포 래핑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스위시 팀은 "도입부를 놓쳤지만, 문희경의 랩 실력이 한 단계 상승했다"며 칭찬했고, 핫칙스 팀은 "다나 언니가 드라마 촬영 중에도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승리를 응원했다.
결과는 전설의 할미넴, 스위시의 문희경이 승리했다. 문희경이 64표, 다나가 36표를 받았다. 문희경은 "제가 이래도 되는 거냐"며 크게 웃으며 기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