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오마이금비' PD가 밝힌 결말 "슬픔 감동 밸런스 맞출 것"

입력 2016-11-29 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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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 마이 금비' 공식 포스터
KBS 2TV '오 마이 금비' 공식 포스터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오 마이 금비’의 김영조 PD가 극의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조 PD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2TV '오 마이 금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앞으로의 전개 방향에 대해 밝혔다.

’오 마이 금비‘는 인간 루저 모휘철(오지호 분)이 아동 치매에 걸린 열 살 딸 유금비(허정은 분)를 만나며 진짜 아빠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부녀 드라마. 금비가 자신의 병을 알고 있고, 휘철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어떤 전개로 그려질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4회에서는 유금비가 니만 피크병에 걸린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시청자들에 안타까움을 선사하고 있다. 방송을 본 이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금비를 살려 달라”, “비현실적이어도 좋으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지어달라”는 청원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조 PD는 “금비의 병에 대한 이야기를 언제 어떻게 그릴지 타이밍을 보고 있다. 시청자들이 가슴 아파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숙제는 슬픔과 감동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무조건 슬프게만 그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아동 치매 니만피크병을 연기하는 허정은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감정을 완전히 알기는 힘들어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오)지호 삼촌이 많이 알려줘서 그나마 잘 하고 있다. 원래 눈물 연기는 잘 못하는데 ‘나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며 금비 역을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함께 부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오지호는 “허정은 양은 성인 연기자 같은 부분도 있다. 그만큼 감정이 풍부한 친구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의 감정을 움직여 많이들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모든 어른들의 성장이다. 어린이 합창단 OST가 나왔을 때, 우리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가 이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른들이 어린이 합창단 노래를 들었을 때 느껴지는 게 있지 않나”라며 금비를 통해 어른들이 점차 성장해가고 변화되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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