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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V앱’ 국카스텐, 이러니 팬들이 빠질 수밖에

입력 2016-11-30 0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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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앱 화면 캡처
사진 :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V앱’ 국카스텐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현우와 김기범은 29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국카스텐 하현우, 김기범의 산장 미팅’ 방송을 진행했다. MC 이상민, 정진운과 함께 강원도 소재 한 산장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국카스텐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이야기 나누기 위한 시간이었다.

이날 MC들은 사전에 팬들이 올려준 질문들 중 몇 가지를 추려왔고, 하현우와 김기범은 성실히 답했다. 하현우는 음역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래 부르는 걸 유독 좋아하는 것 같다. 노래 부르는 것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제가 그렇게 저음으로 내려가는 건 근육이 그렇게 생겨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지 않다. 자기 목소리가 악기다. 악기에 잘 맞는 노래를 선택해서 부르시는 게 맞는 것 같다. 저는 원래 목소리 톤이 낮다. 방송 할 때는 낮게 하면 졸린 느낌이 들어서 잘 들리게 하기 위해서 톤을 높게 하는 거다”고 밝혔다.

또한 하현우는 애인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여자친구가 뭐가 중요하냐”며 “사랑할 때 되면 알아서 사랑하고, 사랑을 잠깐 쉬어야 할 때는 쉬고. 중요한 건, 이 친구(김기범)는 작가님한테 빠져서 작가님 전화번호를 받으려고 하고 있다. 아직 못 받고 있으니까 잘 받을 수 있게 응원해 달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공연 관련 비화도 공개했다. 하현우는 “저는 공연을 언제 어디서 하는지도 모른다”며 “제가 워낙 신경 쓸 게 많아서 들어도 잊어버린다. 그래서 아예 전 날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운은 “저는 (공연장 규모가) 몇 석인지 안다. 굿즈를 얼마나 파는지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하현우는 곧바로 새로 나온 국카스텐 굿즈를 자랑해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하현우는 좋지 않은 목 상태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위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제가 늘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린 건 아니지만 나름 완벽주의가 있는데, 이틀 연속 콘서트를 하다보니까 목이 좀 갔다. 쥐어짜서 불렀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하면서도 ‘비트리올’부터 ‘나침반’, ‘붉은밭’ 등의 곡을 연달아 불렀다.

김기범 역시 팬들의 요청에 조용필, 요조 성대모사에 도전하기도 했고, 스태프들 사이에서 춤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하현우는 자신의 인기 이유에 대해 겸손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등산할 때마다 기도를 드리는데 그 기도가 이제야 먹힌 것 같다”며 “멋진 사람, 훌륭한 뮤지션이 되게 해 달라고 하는데, 그 기도가 눈빛과 얼굴 골격을 바꾼 것 같다. 그걸 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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