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판도라' 감독 "韓원전 100% 안전하지 않아, 사고대책 없다"

입력 2016-11-29 16:50:58
    • 복사완료!

[헤럴드POP=이소담 기자]‘판도라’ 박정우 감독이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박정우 감독은 29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제작 CAC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자료를 조사하면서 개인적으로 맞는 생각이라고 감히 결론내린 건 원자력발전소는 100% 안전하지 않고 우리나라는 원전 사고가 났을 때 대책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정우 감독은 “만약 우리나라에서 원전 사고가 나면 어떤 일들이 거쳐갈 것인지 시물레이션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틀을 잡았다”며 “이런 소재를 꽤 많은 자본이 들어가는 영화로 만드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고 주저하기도 했는데, 다큐나 시사 고발로 흘러가기보다는 상업영화로 미덕을 갖춰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이 먼저란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정우 감독은 “김명민 문정희는 ‘연가시’를 함께 했었다. 내겐 은인 같은 분들이다. ‘연가시’를 발판으로 ‘판도라’를 만들 수 있었다”며 “문정희는 첫 작품부터 같이 했기 때문에 거절 안하면 당연히 다음 작품도 같이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대통령 역을 설정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견해로는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김명민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김명민이 거절하면 대통령 역을 줄이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4년간의 기획을 거쳤다. 여기에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이 출연한다. 오는 12월7일 개봉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