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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딘딘-슬리피, 비즈니스 브로맨스 탄생(ft.폭로전)(종합)

입력 2016-11-29 2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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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딘딘과 슬리피의 티격태격 우정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그간 함께 토크쇼에 출연하고 싶었지만 급이 낮아서 세트로는 방송이 불가했다는 슬리피와 딘딘의 못 말리는 우정이 그려졌다. 딘딘은 슬리피와 둘이 방송에 나가도 둘 다 누군지 몰라서 통편집을 당하더라며 “절친 이미지를 만들어서 정준영, 로이킴 같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런 훈훈함은 잠시였다. 슬리피와 딘딘은 절친만 할 수 있는 서로의 흠집 내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일이 없을 시절 슬리피와 매일 만나서 술을 마셨다는 딘딘은 자신이 한때 보유하고 있었던 ‘엄카’(엄마카드)로 “형의 대리 비용까지 계산했다”고 밝혔다. 딘딘은 모르는 사이 대리업체에 엄마카드가 등록되어 있었다며 한 달이 지나고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길을 가다 이사님을 만난 딘딘은 슬리피의 대리비용을 요구해 10만원을 받았다며 “근데 형이 ‘야, 나눠가지자’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슬리피는 사전 인터뷰에서 “딘딘 앞길 막으러 나왔다”고 발언한 점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딘딘은 힙합 조하하는 개그맨”이라고 한 것까지 낱낱이 밝혀지며 딘딘을 충격에 빠트렸다. 급기야 딘딘의 키가 실제 164cm라며 프로필상 키인 173cm이 허위인 것을 밝혀내기에 이르렀다. 딘딘은 마지막까지 프로필상 키를 주장했지만 토니안이 본인의 키가 172.5cm라며 비교해 볼 것을 권하면서 실제 키가 드러났다.

MC들은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에게 랩으로 디스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딘딘과 달리 슬리피는 “이럴 때 쓰려고 매일 외우고 다녔다”고 말했다. 치사하다는 딘딘의 말에 슬리피는 하나씩은 장전해두고 있었어야 한다며 되레 나무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먼저 디스를 시작한 슬리피는 꽤 공격적인 태세를 보였다. “너는 띨띨” “너는 마치 김기리, 그냥 랩 좋아하는 개그맨”이라는 파상공세에 딘딘은 “이제 안 볼 거야 나랑?”이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악에 받혀 슬리피를 디스하기 시작한 딘딘은 준비한 바가 없어 어물쩡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막내 MC그리는 이에 “슬리피 형이 좀 심한 거 같아요”라고 역성을 들자 딘딘은 “이 형이 이렇게 화나있는 줄 몰랐지”라고 억울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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