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이요원과 진구가 12년만에 만났다. 29일 방송된 MBC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4회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과 박건우(진구 분)의 12년 전 일본에서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2년 전, 서이경은 수금하러 다니던 중, 자신 때문에 사기를 당한 박건우와 마주했다. 서이경은 자신이 힘들게 번 돈을 돌려달라는 박건우의 말에 “한 번 주머니에 나간 돈은 자기 것이 아니다”라면서 냉정하게 돌아섰다. 박건우는 “너 도망치고 싶은 생각 없냐? 우리 아버지도 돈 냄새 지독하다. 그래서 도망쳤다”라고 했다. 이어 “네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뭔지 네가 누군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에 서이경은 “돈 빌려주고 이자 쳐서 받는 게 내가 하는 일이다. 돈 필요해?”라고 응수했다. 박건우는 “다른 거 대출해줘. 가끔씩 남는 시간 빌려줘”라면 호감을 보였다.
서이경에게 박건우와의 12년 전 추억을 떠오르게 한 이는 바로 이세진이었다. 이세진은 서이경에 대해 궁금해 했고 서이경은 이세진에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줬다. 이세진은 사업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서이경은 “추억보다 내 목표 계획이 훨씬 중요해. 선택 하는거야. 하나를 얻기 위해 버려야 할 다른 것이 있다. 다 가질 순 없다. 언젠간 너도 선택해야 할 순간이 올 거야”라고 조언했다. 이어 서이경은 “이제 첫 번째 문 앞에 왔다. 내 아버지가 빼앗긴 걸 빼앗긴 자들 손에서 되찾아오겠다”라면서 복수극의 서막을 알렸다.
박건우는 삼촌의 뒤에 숨어있던 조력자가 서이경임을 알았다. 박건우는 서이경이 미술품으로 돈세탁을 해주고 있음을 알고 그 현장에 들이닥쳤다. 이세진은 서이경인 척 나섰고 그 사이 탁(정해인 분)이 미술품을 모두 태웠다. 그때 서이경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12년 만에 마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