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어게인TV] ‘살림하는남자들’ 김정태, 전문가의 냄새가 난다(feat.세탁소)

입력 2016-11-30 07: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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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정태가 이번에는 다림질로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3회에는 현란한 해산물 손질로 하제가 됐던 부산댁 김정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살림실력으로는 봉태규와 쌍벽을 이루는 김정태는 이날도 베테랑 주부 포스를 풍겼다. 싱싱한 해산물 고르는 법, 그리고 이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모습까지 지난 방송에서 주방관리 스킬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다림질이었다.

김정태의 살림화면은 경쾌한 세탁 완료 알림음으로 시작됐다. 김정태는 집이 바닷가 쪽이다 보니 해풍이 들어 빨래가 아주 잘 마른다며 옷정리에 나섰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점이 발생했다. 김정태가 젖은 빨래를 개기 시작한 것. 일반적으로 잘 마른 빨래를 개는게 보통인데 김정태는 마른 옷가지를 각까지 잡아 개기 시작했다. 잘 개킨 빨래위에 수건을 덮은 김정대를 위에 올라가 한참을 밟았다. 이유를 묻는 말에 그는 “그냥 말리면 쭈글쭈글해지잖아요”라며 “밟은 뒤에 말리면 다림질 한 것처럼 쫙 펴집니다”라고 설명했다.

추억의 다리미판을 꺼내온 김정태는 빨래와 마주했다. 김정태는 의장대 출신이라는 점을 밟히며 군생활 2년 동안 거의 매일같이 다림질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일중이 이에 자신도 군 시절에 다림질을 좀 해봤다는 말에 김정태는 “의장대랑 비교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런 김정태의 자부심에는 이유가 있었다. 놓치기 쉬운 소매 끝까지 놓치지 않는 다림질 실력에 감탄이 쏟아졌다.

김정태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다림질 방법까지 설명하며 열강을 펼쳤다. 김정태는 “일정 가격 이상은 가벼운 손목 스냅을 이용한다”며 “옷감이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다림질뿐만 아니라 셔츠를 곱게 접어놓는 것까지 세탁의 A부터 Z까지를 완성했다. 더불어 셔츠 깃을 펼 수 있는 열고데기 사용팁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봉태규가 마치 의류 매장에 놓여있는 새 옷 같다고 말하자 김정태는 “세 벌 정도 팔았어요”라며 특유의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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