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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V앱' 비투비 창섭 "팬사랑도 확실히" 이런 '오빠' 또 없습니다

입력 2016-12-01 06: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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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방송캡처
V앱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창섭이 힐링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V앱,'비투비-THE BEAT SEASON4 이창섭의 힐링 토크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함께한 창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투비 멤버들은 각자 주제를 정해 개인 'V앱'을 진행했고 창섭은 토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팬들 앞에 섰다.

그동안 보컬적인 모습이 많이 강조됐던 창섭이었기에 방송 주제로 노래를 준비했을 것 같았는데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나온 창섭에게 토크 콘서트를 주제로 정한 이유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창섭은 "팬들과 이런 대화를 나눠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항상 짧게 대화를 나눴다. '기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고 연말도 다가오니 한 번 더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나와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걱정을 많이 하긴 했지만 여러분과 길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지루하고 재미없을수도 있지만. 이런 진지한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키워드 토크에서는 창섭과 연관된 키워드인 아메리카노, 비투비와 멜로디, 음색깡패, 'NEW MEN' 등을 꼽으며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멜로디에 대해 "비투비와 멜로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멜로디가 있어서 비투비가 지금까지 존재하는 것이다"라며 언급했다.

이어 "어디 가지 마시고 여러분이 훗날 누군가의 아내와 어머니가 됐을 때, 아이가 우리에 대해 물어보면' 엄마가 좋아했던 가수야'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테니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팬에 대해 실망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창섭은 "팬이라는 타이틀 안에 있어서 지켜야 할 것은 있지만 멜로디들은 알아서 잘 지켜주시는 것 같다. 지금처럼만 옆에 있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이돌로서, 연예인으로서 지금의 인기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보다 당사자들이 많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창섭은 "인기라는 파도는 언젠가 잠잠해진다. 내려올 준비도 해야 하는 것 같다. 여러분과 같이 정상을 찍고 같이 내려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창섭은 팬들과 소통했다. 댓글을 통해 질문을 받고 팬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지를 전부 확인하며 고민상담과 조언, 질문에 답하며 팬사랑을 보여주었다.

또한 2016년을 한 달 남긴 이 시점, 창섭의 스물여섯 살 인생을 어땠을까. 창섭은 "올해는 비투비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실감했다. 우리가 여기까지 왔구나라는 것을 혼자 느끼기도 했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나 자신에 대한 한계도 많이 느끼는 스물여섯이었고 올해는 빈틈없이 보낸 한 해 였던 것 같다"라고 전하며 개인적인 자신의 스물여섯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을 마치면서 창섭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언제나 도전자의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다. 그럼 시간이 아주 의미있게 흘러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장난기 가득한 창섭이 아닌 진지한 '인간' 이창섭을 볼 수 있었으며 멜로디를 향한 '팬바보' 면모 또한 엿 볼 수 있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평생 음색깡패 하겠다"라는 창섭의 말처럼 오래도록 노래하는 비투비의 창섭을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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