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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고지용 합류 '슈퍼맨' 8가족 등장, 무리수일까 기회일까

입력 2016-11-30 11: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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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고지용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고정 합류한다는 소식이 30일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지용은 현재 배우자 허양임과 함께 슬하에 3살 아들 고승재 군을 두고 있다. 아빠를 꼭 빼 닮은 3살 아들 고승재 군, 그리고 친구 같은 아빠 고지용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초 촬영 예정이다.

2000년 5월 젝스키스 공식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난 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오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직장생활을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고지용은 “맞벌이 부부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고지용은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이제 젝스키스 멤버로 활동한 순 없지만 “내가 참여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고지용은 다른 젝스키스 멤버들과 달리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터라 3살 아들과 아빠로서의 일상 등 사생활을 공개한다는 점은 그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고지용의 합류로 하차하는 가족은 없으니 '슈퍼맨'에 출연하는 가족은 총 여덟 가족이 됐다. 이동국과 오남매, 이범수와 소다남매, 이휘재와 서언 서준 쌍둥이 형제, 기태영과 로희,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 공동육아구역 가족들, 그리고 고지용까지 '슈퍼맨' 출연자는 이제 총 22명에 달한다. 엄청난 숫자다.

고지용의 합류는 '슈퍼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단 출연자가 많다는 점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일각의 시선이 존재하지만 '슈퍼맨' 측은 공동육아구역 가족이 격주로 등장하고 최근 추블리 부녀의 일상이 매주 깜짝 부록처럼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가장으로 돌아간 고지용의 투입으로 '슈퍼맨'은 '진정성'과 '공감'을 잡겠다는 각오다. '슈퍼맨' 제작진은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육아를 해야 하는 고지용의 모습은 많은 직장인 아빠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일 하느라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시간이 없는 이 시대 아빠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둥이, 추블리 부녀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성기 당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슈퍼맨'은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분은 9.9%(닐슨코리아, 전국기준), 한 자릿수 시청률은 기록하는데 그쳤다. 신비주의를 깨고 돌아온 아빠 고지용은 위기에 빠진 '슈퍼맨'에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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