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오지호가 허정은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에서는 그동안 유금비(허정은 분)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거부하던 모휘철(오지호 분)이 결국 유금비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유금비는 모휘철에게 자신이 니만피크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육원행을 결심하고 모휘철과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홀로 병원을 찾아간 유금비는 의사에게 자신의 병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금비의 사연을 들은 의사는 금비에게 가족이 없는 아이들이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무연고 아동 의료 구제' 제도를 알려줬다. 유금비는 모휘철이 친자 확인 검사를 알아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모휘철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보육원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모휘철은 돈을 벌기 위해 유금비와 고강희(박진희 분) 모르게 공사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모휘철이 퇴근을 하고 돌아오자 유금비는 보육원으로 떠나기 전 모휘철과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 위해 유성우를 보러 가자고 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한 모휘철은 유금비의 제안을 거절했고, 서운함을 느낀 유금비는 모휘철과 고강희에게 대들다가 모휘철에게 야단을 맞았다.
차지수(이지훈 분)는 모휘철에게 전화를 걸어 유금비와 고강희를 언급하며 그를 협박했다. 또한 밤마다 클럽을 전전하는 유금비의 친모 유주영(오윤아 분)은 낮에는 의류 매장에서 직원으로 근무했다. 지난 번 클럽에서 유주영과 마주친 남자는 유주영의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주며 유주영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믿지 않는 유주영은 처음에는 그를 거절했지만 그의 순수한 모습과 진지한 고백에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다. 고강희는 캐나다에서 일자리 제안을 받고 고민했다. 고준필(강성진 분)은 고강희의 직장으로 찾아와 아버지 유산 문제를 폭로해 고강희를 난감하게 했다. 고준필은 고강희가 모휘철과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직장 동료들 앞에서 폭로했다. 고강희의 동료들은 고준필의 폭로에 수군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고강희는 캐나다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유금비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실수로 컴퓨터를 고장내고 말았다. 선생님은 금비를 용서했지만 평소 금비를 괴롭히던 친구 홍실라(강지우 분)의 어머니가 학교에 찾아와 컴퓨터 안에 있던 아이들의 정보를 걱정하며 모휘철까지 학교로 불렀다. 홍실라의 어머니는 유금비 앞에서 모휘철의 과거 전과를 언급하며 소리쳤고, 유금비는 모휘철의 편을 들며 모휘철을 감쌌다. 모휘철과 유금비는 서로의 속상한 마음을 보듬으며 학교를 나왔고, 모휘철은 따뜻하게 유금비의 손을 잡아 주었다. 유금비는 처음으로 모휘철을 '아빠'라고 불렀다. 하지만 모휘철은 금비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모휘철은 유금비가 원하는 유성우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밤하늘에 떨어지는 유성우를 지켜보던 모휘철은 소원을 빌다가 곤히 잠든 금비의 얼굴을 애틋하게 바라보다가 금비를 자신의 품에 안았다. 모휘철은 금비를 보며 "같이 살아보자. 뭐 어떻게 안 되겠냐"며 중얼거렸다.
한편,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