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패밀리데이' 이벤트로 ‘정오의 희망곡’ DJ를 맡은 테이가 낮 방송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청취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DJ 김신영 대신 패밀리 DJ 테이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일일 대체 DJ 테이는 첫 등장부터 광고 맨트를 부담스러워하면서 “광고가 너무 많다 익숙치 않다. 우리 라디오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길 바란다”며 깨알 홍보까지 잊지 않아 웃음을 안긴 것.
특히 밤 방송인 ‘꿈꾸는 라디오’를 차분하게 진행하던 바있던 테이는 “내 인생 최고의 스피드로 말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하면서 많은 청취자로부터 ‘러시아 먹방 여행처럼 해라’며 응원을 받자, “먹는 거랑 다르다”면서 “앞에 음식이 있어도 못 먹겠다 체할 것 같다, 낮방송이라 부들부들 떨고 있다”며 계속해서 밤 방송할때와는 다르게 긴장되는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사실 전에 신디(김신영DJ)가 진행하는 거 보고 문화충격 받은 적 있다”면서 “나도 지금 엔돌핀이 막 넘쳐나려고 한다 이대로 가면 잘 해낼 듯 싶다”며 스스로 위로했고, 많은 분들이 “그래도 따뜻한 맨트가 있다”며 응원 문자가 쏟아지자, 테이는 “따뜻한 멘트가 안 떠오른다. 사실 꿈꾸라에서도 그렇게 따뜻한 DJ는 아니다”며 셀프 디스를 하는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방송 도중 문자를 보낸 김신영은 "테이야 구급차 불러놓을게"라며 응원 문자를 보내 웃음을 안겼으며 테이 역시 "조기 퇴근 안 되냐, 신디가 부른 구급차타고 가고싶다"며 두 DJ의 재치있는 입담이 청취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청취자들과 소통하던 중 “꿈꾸라를 안 들어본 티가 난다”면서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시간이 되면 꿈꾸라도 좀 들어주길 바란다”며 끝까지 깨알 홍보를 잊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테이가 진행하는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는 매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