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수많은 부문 올해를 대표한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수상자들의 특별한 수상소감도 화제 되고 있다.
2일 오후 8시 홍콩 AWE에서 개최된 Mnet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생중계 됐다. 본 시상식에는 EXO,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이적이 출연했으며, 팀발랜드와 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R&B 신성 갈란트 등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 이적 “국민들 부디 걱정할 일 없길”
이적이 베스트 OST상을 수상했다. 이날 거미, 다비치, 벤, 장범준을 제치고 tvN ‘응답하라 1988’ OST '걱정말아요‘ 그대로 수상한 이적은 “지난 1년 동안 많이 들어주시고 불러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민들이 걱정할 일들이 많은데, 내년에는 부디 걱정할 일이 없길 바란다"며 시국과 곡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 다비치 “간절히 바라니 온 우주가‥”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은 다비치의 차지였다. 다비치 이해리는 “여성 듀오의 자부심을 가지고 둘이서 오래 오래 음악하겠다”는 소감을 밝혔고 강민경은 “오랜만에 상을 받는 것 같다”며 "간절히 바라니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주는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씨잼&비와이 “꼴리는 대로 살겠다”
씨잼답고 비와이 다운 수상소감이었다. ‘퍼즐’로 베스트 랩 퍼포먼스 상을 받게 된 비와이는 “올해는 랩 퍼포먼스상이지만 내년에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틀즈, 오아시스, 검정치마를 언급하며 자신이 느끼는 쾌감처럼 ”제 음악을 들으면서도 그런 느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한 씨잼은 ”앞으로 더 꼴리는 대로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지코 “미래의 제가 봤을 때 부끄럽지 않았으면” 남자 가수상을 받은 지코는 “다른 분들 보다 천천히, 느린 도약이 없었더라면 지금 상을 받은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지 몰랐을 것 같다”며 “과거의 제가 뿌듯해 할 것 같고 미래의 제가 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상이 됐으면 한다”는 남다른 수상소감을 밝혔다.
# 방탄소년단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감사”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에게로 돌아갔다. 멤버 랩몬스터는 “데뷔 때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다. 모두가 안 될 거라고 했을 때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꿈을 이뤄냈음을 알렸다.
# 엑소 “오늘 역사적인 날, 역사의 시작” 올해의 앨범은 엑소가 4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4년 동안 어떠한 것과 바꿀 수 없는 값진 상을 받았다”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한 세훈에 이어 찬열은 “오늘이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이 역사의 시작이 되고, 항상 역사를 쓸 수 있게끔 내년에도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