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진경-조타의 결혼 생활 이별기, 태준-보미 부부의 친정나들이, 그리고 슬리피- 국주의 스몰 웨딩 에필로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조타-진경부부, 최태준-보미 부부, 슬리피- 국주 부부의 다양한 모습들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먼저 조타-진경 부부는 결혼 생활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남편 좌는 마지막 결혼 생활을 앞두고 아내 진경을 위한 추억의 선물 상자를 준비한 것. 처음 결혼 반지를 전해줬던 추억이 담긴 유도복부터 서로의 미래를 위해 함께 진심을 담아 써내려간 편지가 담긴 자물쇠 상자, 그리고 마지막 상자에는 처음과 똑같이 꽃다발을 선물해 진경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가상 부부생활을 마친 진경은 “너무 고마웠다 앞으로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조타 역시 "내 부인이 되어줘서 고맙다,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길 바란다"며 진실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태봄 부부는 보미의 친정 부모님과 식구들을 만나기 위해 보미네 부모님 댁으로 내려갔다. 특히 웃는 모습이 판박이인 보미의 어머니의 모습을 본 태준은 “너무 똑같다”면서 신기해 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 것. 이어 태준의 수난시대가 벌어졌다. 태준은 보미의 아버지의 명령을 받아 김장김치 준비를 위해 배추 나르기 일은 물론, 김치 속 만들기까지 사위 점수를 따기위해 제대로 팔을 벗고 나서는 든든한 모습이 보미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슬리피 -국주 부부가 이나영 원빈부부처럼 갈대밭에서 슬빈 국나영으로 싱크로율 99% 일치하는 스몰 웨딩을 진행해 청취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특히 항상 장난만 치던 슬리피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진지하게 반지부터 축가까지 직접 준비하는 성의를 보여 국주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이런 달달함도 잠시, 첫날밤에서 국주는 "오늘은 불편하다"면서 각방을 제안했고, 첫날밤부터 거실 밖으로 쫓겨난 슬리피의 모습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6: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