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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복면가왕’ 김나영-김완선-박완규-임슬옹, 실력과 실력의 대결

입력 2016-12-05 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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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네 명의 복면가수들의 정체가 드러났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저마다의 이유로 가왕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가면을 벗은 건 ‘복면신부’ 김완선이었다. 김완선은 주로 부르는 것과 사뭇 다른 선곡이었다는 지적에 “5~6년 전부터 매년 신곡을 냈는데 항상 사람들이 저를 만나면 ‘왜 노래를 안 하세요’라고 물어 보시더라”며 “예전 노래들만 기억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아직 노래와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복면매거진’ 임슬옹은 지난주 자신의 대결 상대였던 신봉선의 정체에 “정말 선생님이실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단석에서는 솔로 음원을 내달라는 출연진의 요구가 빗발쳤다. 배우 활동이 이어지다보니 가수로서의 모습이 그립다는 말에 임슬옹은 “TV보다 음원이 안 보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다양한 듀엣 활동도 선보였던 임슬옹은 “그냥 혼자서 표현하는 감정으로 한 곡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음반과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활동에 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예능감 뒤에 정체를 숨겼던 ‘무한패션왕’ 박완규는 “목소리가 숨길 수 없는 목소리라서 의상으로라도 가려보려고 했다”며 “제 딴에는 감춰보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 알아보셔서)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어머니가 얼마 전에 쓰러지셨는데 ‘우리 아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거 보면 싹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막내아들이라는 박완규는 어머니를 향한 특급 애교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가왕의 산을 넘는 데는 실패했지만 만만치 않은 역량을 선보였던 ‘김복면’의 정체는 주목받는 차세대 보컬리스트 김나영이었다. 유승우는 방송활동보다는 음원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김나영에 “누나 음악은 보이지 않는 팬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김나영 역시 “가수는 목소리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복면가왕은)진짜 오로지 목소리만이잖아요, 이 프로는 그걸로 들려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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