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김종민이 자신을 위한 특집 방송에서도 연달아 실패를 기록하며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지난 주에 이어 김종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남해 한상차림을 걸고 '복불복 이름표 떼기' 미션을 펼쳤고, 제작진은 지난 9년간 활약한 김종민을 위해 특별한 소개팅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지난 9년간 1박 2일 멤버로 활동하며 기억에 남았던 사건 세 가지를 선정했다. 먼저 김종민은 제천역에서 기차가 잠시 멈춘 사이 가락국수 먹기에 도전했다가 낙오된 사건을 꼽았다. 또한 대체 복무 후 1박 2일에 다시 돌아왔을 때와 1박 2일 시즌3 첫 방송을 기억에 남았던 일로 꼽았다.
곧이어 멤버들은 남해의 명소 다랭이 마을에 도착했다. 이들은 남해 한상차림을 걸고 '복불복 이름표 떼기' 미션에 도전했다. 김종민과 김준호는 서로 동맹을 맺으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데프콘이 등장하자 김종민이 김준호를 배신하고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종민과 김준호는 미션에서 꼴찌를 기록했고,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남해 한상차림을 획득하게 됐다.
제작진은 점심 복불복과 저녁 복불복에서 연달아 패배한 김종민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었다. '복불복 이름표 떼기' 미션에서 패배한 김종민과 김준호는 남해 멸치 다듬어 컵에 한 가득 채우면 컵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출연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사이 두 사람은 굳은 의지를 불태우며 멸치를 다듬었고, 결국 미션에 성공해 컵밥으로 눈물겨운 첫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다.
방송 후반, 제작진은 김종민을 위한 소개팅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는 아바타 소개팅으로 김종민은 다른 출연자들이 전달하는 지령에 따라 행동해야 했다. 김종민은 영어 강사 겸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모의 여성이 등장하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출연자들은 김종민에게 짓궂은 지령을 전달하며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