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김재원이 본색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극본 조정선) 8회에서는 이현우(김재원 분)가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동희(박은빈 분)는 오빠 서철민(서동원 분)의 빚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성준의 회사에 들어갔다. 한성준(이태환 분)은 대체 노예계약에 왜 사인을 한 것이냐며 이유를 물었다. 오동희는 어차피 회사에 갚아야 될 빚이라면서 오히려 취직도 되고 돈도 갚을 수 있어서 잘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오동희는 “회사에서 우리 둘이 사돈이란 게 알려지면 그쪽이 일부러 나 보호해준 것처럼 다 뒤집어쓰실 거 같으니 어떻게든 목숨 걸고 우리 관계 비밀 지킬게”라고 했다. 꽃단장을 하고 첫 출근한 날부터, 오동희는 의도치 않게 한성준에게 실수를 저질렀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람들에게 밀려 한성준에게 안긴 것. 오동희는 한성준의 셔츠에 립스틱 자국을 남겼다. 한성준은 마케팅팀에서, 제작팀에서 정신없이 오가며 업무를 하고 혼자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때우는 오동희를 안타깝게 지켜봤다.
한편 이날 한성준과 이현우(김재원 분)가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성준은 한형섭(김창완 분)의 집을 찾아가 그의 가족들에게 이웃사촌으로서 인사를 했다. 이현우는 한형섭에게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동생이 한 명 있다고 가족관계를 밝혔다. 한형섭은 “우애가 남다르겠다”라고 했고 이현우는 의미심장하게 한형섭을 바라봤다.
한형섭의 집에서 식사까지 하고 나온 이현우는 한성준과 마주했다. 한형섭의 자신의 막내아들이라면서 이현우에게 한성준을 소개했다. 한형섭에겐 두 명의 아들만 있다고 생각한 이현우는 의아했고 직원에게 뒷조사를 지시했다.
한정은은 자신을 경찰서에 신고까지 한 이현우가 집에 와 밥까지 먹고 갔다는 사실을 알고 기가 막혀 했다. 한정은은 뉴욕에서의 인연도 있는데 이래도 되는 것이냐면서 쏘아붙였다. 이현우는 한정은이 알고 있는 그 데이비드 리가 아니라면서 자신의 신분을 부인했다.
이현우의 집에 한 노신사가 찾아왔다. 노신사는 한형섭의 집을 가리키면서 저 집이냐고 물었고 이현우는 "내가 천천히 차근차근 부숴버릴 것이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