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이태환이 박은빈을 위기에서 구해줄까?
4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극본 조정선) 8회에서는 한성준(이태환 분)이 오동희(박은빈 분)를 위기에서 구하려다 함께 위험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동희는 사기꾼 오빠 때문에 한성준 회사와 노예 계약을 맺었다. 한성준은 자신과 상의 없이 왜 계약서에 사인을 했냐고 물었다. 오동희는 어차피 오빠든 자신이든 회사에 갚아야 할 빚이라면서 취업도 되고 돈도 갚아서 좋다고 답했다. 빚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회사였지만 오동희에겐 싫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드라마작가지망생인 오동희에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오빠의 빚도 갚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이다.
하지만 첫날부터 오동희는 한성준과 엘리베이터 안 밀착 스킨십을 하면서 사내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동희는 사람들에게 밀려 의도치 않게 한성준에게 안겼다. 또 그의 셔츠에 립스틱 자국을 남겼다.
방미주(이슬비 분)는 오동희에게 오빠 서철민(서동원 분)의 수배령이 떨어졌다며 잡히면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신이 여기서 일을 한다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지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오동희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다만 오빠가 잡혀도 갚을 수 없는 돈이란 걸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방미주는 이미 한성준의 경력에 치명적인 흠집을 냈다며 “있는 듯 없는 듯 회사에서 조용히 처신해”라고 경고했다.
퇴근길, 한성준은 오동희를 차에 태웠다. 누가 보면 어떡하냐며 전전긍긍하는 오동희와 달리 한성준은 “이 세상에 비밀이 있다고 생각하냐? 언젠가는 우리 관계 사람들이 다 알게 될거야”라고 했다. 한성준은 밤마다 대체 어딜 가는 것이냐면서 궁금해 했다. 혹시 남자를 만나냐는 물음에 오동희는 “갚을 빚이 16년 8개월인데 무슨 남자를 만나?”라며 어이없어 했다. 오동희가 밤마다 찾은 곳은 바로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에서 드라마 대본을 쓰고 있었던 것.
한성준은 대만에서 오동희를 쫓던 사채업자들을 발견하곤 도서관으로 따라 들어갔다. 한성준은 사채업자로부터 오동희를 보호하면서 또 한 번 포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