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친형제와 같은 케미스트리가 보여질 수밖에 없었다. 도경수와 조정석은 실제 친형제라 해도 믿을 법한 외모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애정 역시 각별했다.
5일 오후 4시 30분, ‘도경수 배우를 만나다’ 네이버 V라이브가 생중계됐다. 이날 도경수는 영화 ‘형’의 스틸을 보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고, 고두영이 되도록 이끌어준 조정석에 대해 언급했다.
도경수는 영화 ‘형’에서 조정석의 친동생이자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를 연기했다. 때문에 도경수가 영화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 역시 유도와 눈이었다고.
도경수는 “유도 선수처럼 보여야했고, 눈에 대해서도 어떻게 공감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체험을 하는 곳에 갔었다. 그 때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연기했다. 공감을 드렸으면 했는데 관객들이 어떻게 보셨을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형 역할의 조정석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도경수는 “조정석 선배님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촬영장에서 실제로 뵀는데 정말 닮은 것 같아서 저 역시 신기했다”고 전했다. 도경수는 촬영장에서 가장 잘 끌어줬던 분으로 조정석을 꼽으며 “조언 뿐만 아니라 쿵짝이 잘 맞았던 씬도 있었다”며 덕분에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음을 전했다.
애교 또한 조정석의 영향을 받았다. 방송 중 백만 하트를 넘긴 도경수는 팬들에 하트로 고마움을 표했다. 엑소에서 애교가 없는 멤버로 알려져 있는 도경수는 “정석이 형에게 많이 배웠다”며 “형은 하트의 신이다. 그런 걸 보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조정석에 대해 부러운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우리 경수는 완벽해서 (나에게) 부러워 할 것이 없을 것이다”는 조정석의 말과는 달리 도경수는 “부러운 점이 정말 많다. 재주가 정말 많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부러운 점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를 꼽자면 유머감각이 정말 부럽다.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싶다. ‘긍정이 체질’을 촬영하면서 형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조정석이 도경수에게 부러워하는 점은 인기였다. 젊음이라 예상했던 도경수는 손사래를 치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고 계신데, 아니다”며 조정석의 인기를 높이 샀다.
한편 조정석, 도경수가 출연한 영화 ‘형’은 지난 11월 23일 개봉 후 관객들에 호평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