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1세대 걸그룹 S.E.S. 멤버 유진, 바다, 슈가 20년 전 추억의 장소를 찾아 나섰다.
5일 동영상 사이트 옥수수를 통해 S.E.S.의 컴백 준비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REMEMBER I'M YOUR S.E.S.'가 공개됐다. 한 달 뒤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는 지난 달 28일 신곡 'Love [story]'를 발표했고, 오는 30일과 31에는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며, 2017년 1월 새 앨범으로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유진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멤버들과 추억 여행을 떠나면 좋을 것 같다"며 바다, 슈를 데리러 갔다. 한 데 모인 세 사람은 서로를 보면서 다정하게 웃음과 대화를 나눴다. 바다는 "어릴 때부터 유진의 제안이 좋았다. 말만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유진은 추진력이 있다"고 말하며 이번 여행을 시작했다.
사실 2014년 연말 MBC '무한도전' 토토가를 통해 S.E.S. 바다와 슈는 한 무대에 섰다. 당시 유진은 딸 로희 양의 출산을 앞두고 있어 함께 하지 못 했다. 당시를 기억하며 유진은 "그 때는 정말 아쉬웠는데, 그래도 지금 20주년 재결합이 더 소중하고 의미있어진 것 같다. 사실 다 계획 임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로 지난 풍경은 슈와 유진이 신화 앤디와 함께 스쿨버스를 타고 통학하던 길. 슈는 "내가 머리만 닿으면 잠에 들었다"고 기억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서래마을. 유진은 20년 전 S.E.S.의 숙소가 있는 곳을 선정하고 철저한 사전조사를 거쳤다. 세 사람은 건물명이나 가는 길 등에 대한 추억들을 맞춰갔다.
지금은 한 일식집으로 바뀐 곳이 20년 전 S.E.S.의 첫 숙소와 연습실이었다. 당시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린 S.E.S. 멤버들의 소녀다운 매력이 팬들의 기억을 함께 소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