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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진구' (종합)

입력 2016-12-05 2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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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이요원은 진구 때문에 괴물이 됐다.

5일 방송된 MBC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5회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이 이세진(유이 분)에게 박건우(진구 분)와의 과거 얘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경은 박건우와 12년 만에 재회했다. 과거 얘기를 꺼내면서 반가워하는 박건우와 달리 서이경은 냉랭했다. 이런 식으로 만나는 건 원치 않았다는 박건우와 달리 서이경은 “난 약속대로 악당이 됐고 넌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 옳은 척 착한 척 하는 버릇까지”라고 했다.

서이경은 아버지의 원수 장태준(정동환 분)을 직접 만났다. 장태준은 서이경 앞에서 협회장 손의성(전국환 분)을 잘라냈다. 서이경은 장태준에게 차기 대선에 킹메이커가 되길 원한다면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하지만 장태준은 과거, 서이경의 아버지를 배신했다. 자신이 버렸던 친구의 딸을 믿기란 쉽지 않았던 것. 서이경은 욕심이 의심을 이길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박건우는 서이경을 찾아와 일본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박건우는 작은 아버지 박무삼(이재용 분)이 회사 대표가 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여기서 그만두라고 경고했다. 서이경은 박건우에게 CD를 건네면서 “기타를 치는 것이 네 꿈이랬지? 네 꿈 하나 지키지 못하면서 날 이기겠다고?”라며 이 싸움에서 절대 이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서이경은 이세진에게 박건우와 얽힌 과거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서봉수(최일화 분)는 박건우가 자신을 배신한 친구 박무일(정한용 분)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서봉수는 박건우를 보증인으로 세워 채무를 지게 했다. 서이경은 아버지의 계략임을 알고 박건우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박건우는 “진흙탕에서 떠나야 돼. 후계자는 네 아버지가 원하는거지. 네 삶이 아니잖아. 이게 처음이고 마지막 기회야”라고 권유했다. 이에 서이경은 “난 이렇게 도망 안 가. 아버지를 떠날거면 내 방식대로 떳떳하게 정리할거야”라고 했다.

서이경은 돈가방을 챙겨 나오다 서봉수와 마주했다. 서이경은 지금까지 자신이 일하면서 받아야 될 몫이라고 당당하게 말했고 서봉수는 “네 인생은 밖에 있는 게 아니야 내 그늘 안에 있다”라고 했다.

서이경은 서봉수와 함께 그동안 자신이 받아야 될 몫을 정산했다. 하지만 서이경이 갖고 가야 될 돈은 그리 많지 않았다. 게다가 박건우의 빚까지 갚아주면 무일푼이었다. 빈 손으로 떠나겠냐는 서봉수의 물음에 서이경은 “안 떠나 내 몫으로 채무 정산하면 건우 풀어줘”라면서 후계자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서이경은 박건우에게 자신은 힘을 키워 아래를 내려다볼 것이라면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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