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서울팀과 경북팀이 결승행 티켓을 손에 얻었다.
7일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4'에서는 서울팀, 경북팀, 충남팀이 '오첩반상'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각 팀은 제한 시간 120분 동안 지역 최고의 식재료를 활용해 밥, 탕, 김치, 간장, 찌개로 대결을 펼쳤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막상막하의 실력을 자랑하며 시각과 미각을 모두 사로잡는 화려한 오첩반상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요리를 마친 서울팀은 쇠골탕, 알젓찌개, 패주초, 제육구이, 꿩김치, 암치포무침, 배추선, 자미밥, 곶감전으로 평가를 받았다. 늘 독특한 재료로 심사위원들과 출연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서울팀은 숭어알을 말려 만든 어란과 쇠골로 요리에 도전했다. 서울팀은 "40년 경력의 요리사로서 지금껏 많은 이들에게 일품요리를 선보였지만 올해 90세인 노모에게는 제 손으로 밥을 차려드린 적이 없던 것 같다. 어머니를 향한 마음으로 대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팀의 요리를 맛본 유지상 심사위원은 "식재료를 섬세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고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고, 어머니가 생각나는 따뜻한 밥상이었다"고 시식평을 전했다.
유난히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경북팀은 눈개묵나물, 생콩가루국, 과메기 양념구이, 호박문주, 태평추, 꿩잡채, 대구껍질 누르미, 더덕된장무침, 바밥, 어김치에 도전했다. 최현석은 꿩잡채에 도전한 경북팀을 걱정했지만 완성된 요리를 시식하고는 고수들의 실력에 감탄했고, 태평추를 시식한 유지상 심사위원은 "일품요리로도 손색없는 음식이었다. 무엇보다도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음식이 좋았다"고 말했다.
충남팀은 굴조치, 소갈비양념구이, 삼색나물, 연자조림, 소고기우거짓국, 대골도 쌀밥, 박대조림, 동부콩전, 꼴뚜기 배추김치로 밥상을 준비했다. 충남팀의 요리를 시식한 심영순은 "고수들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 어디냐. 한 번 찾아가서 실컷 먹고 싶다. 정말 맛있었다. 다만 연자조림은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충남팀의 음식은 간은 기본이고, 음식을 맛깔나게 조리하는 타고난 능력이 있으신 것 같다"며 호평을 더했다.
방송 후반, 심사위원들은 서울팀과 경북팀을 준결승전의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경북팀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서울팀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서울팀은 경북팀을 견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리브TV '한식대첩4'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

